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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와 코로나 이중고로 인구 절반 빈곤층 전망 - 유엔 경고 본문

뒷방에서 CNN BBC/인권 양성평등 세태

미얀마: 쿠데타와 코로나 이중고로 인구 절반 빈곤층 전망 - 유엔 경고

sisu_ 2021. 5. 1. 10:31

People walk through a market strung up with red balloons in opposition to the military coup on February 5, 2021 in Yangon, Myanmar.

 

국제 인권단체들이 시민 700명 이상을 학살한 쿠데타 주모자를 국가수반으로 예우하는 등 정당성까지 부여했다고 비판한 가운데,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 국가연합) 특별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이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에게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력 진압 사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5개 항에 대해 합의 사항(폭력 즉각 중단, 군부와 민주진영 사이의 대화 시작, 아세안 특사·대표단의 대화 중재, 미얀마 방문, 인도적 지원)이 발표되었다. 

 

민주화를 염원하는 미얀마 시민들이 흘린 피가 결코 헛되지 않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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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미얀마가 유혈 쿠데타와 코로나 19 대유행의 이중고로 인해 경제 붕괴 위기에 처해 있어 올해 말까지 인구의 절반이 빈곤층으로 내몰릴 수 있다."라고 한다.

식료품비 상승, 소득과 임금 손실, 은행과 의료 같은 기초 서비스의 붕괴, 그리고 사회 안전망 부족으로 인해 이미 취약한 수백만이 하루 1.10달러의 빈곤선 아래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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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개발계획(UN Development Program UNDP)은 안보와 경제 상황이 곧 안정되지 않으면 2022년까지 미얀마 인구의 48%인 2500만 명까지 빈곤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얀마는 2011년 경제 및 정치 개혁을 촉발한 군사 통치의 민주적 전환이 시작된 이후 빈곤을 줄이는 데 확실한 진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코로나 유행으로 봉쇄 조치로 인해 공급망이 중단되었으므로 특히 소매, 제조 및 수출뿐 아니라 소규모 기업, 시장 판매자, 미용사 및 재단사 등의 기업이 어려움을 겪었다. 

거기다, 올해 2월 1일 Min Aung Hlaing 장군은 정권을 장악하여 민주적으로 선출된 아웅산 수지(Aung San Suu Kyi) 여사와 그녀의 전국 민주연맹(National League for Democracy)을 전복하고 군사정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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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몇 달 동안 그의 통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의사, 교사, 공무원, 공장 노동자들을 포함한 수천 명의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경제를 혼란시키고 쿠데타를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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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쿠데타


그 두 위기는 서로 독립적이지 않다. 민간 정부의 전복은 이미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증폭시켰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쿠데타 이후 코로나 검사 체계가 붕괴된 것이다.

UNDP는 코로나19, 인권, 민주화, 안보의 여러 위기가 더 확대될 경우, 특히 소수민족이나 내부 실향민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추정치가 예상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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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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