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알렉세이 나발니에게 '단식투쟁' 즉각 중단 촉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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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rgest rally was in Moscow on Wednesday where thousands defied police warnings
수감 중인 러시아 재야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Alexei Navalny)의 의사들은 그가 사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단식투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다섯 명의 의사들은 4월 20일에 실시된 그의 건강 검진 결과를 보여주면서, "조금 더 단식투쟁이 계속된다면, 불행하게도 우리는 치료할 사람이 없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알렉세이 나발니: '수면 부족에 의한 고문'... 다리를 못쓸 수도
수 천명의 러시아인들이 나발니 석방 요구 시위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많은 도시에서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체포되었다.
나발니(44세)는 2월에 수감되었고, 급성 요통과 다리 저림증으로 의사의 치료를 요구하며 20일 이상 단식투쟁 중이다.
푸틴은 나발니를 묵살해 왔지만, 그의 투옥은 대중의 분노를 일으키다
나발니를 치료했던 의사들
수감되기 전에 그를 치료했던 의사들은 나발니의 신장과 신경계통의 문제가 단식투쟁이 조금만 더 지속된다면 그가 죽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의사들은 나발니가 "당신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단식투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또한 환자에게 접근권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감방에서 비틀거리는 해골'
나발니는 교도소 병원으로 옮겨졌고, 당국은 그의 상태가 "만족스럽다." 그가 매일 의사의 진찰을 받고 있으며 비타민을 복용하기로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나발니는 이번 주 초 러시아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팔로워들에게 "지금 나를 볼 수 있다면 웃을 것이다. 나는 감방에서 비틀거리는 해골입니다."
미국은 나발니가 감옥에서 죽으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러시아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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