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뒷방에서 CNN BBC/인권 양성평등 세태 (209)
골방잡담
When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took three days off for a summer vacation last week and used one of them to get a physical exam, it opened a political Pandora's Box. 목표 추구가 결과보다 더 중요한, 하지 않으면 죽음을 선택하는 '간바루(Ganbaru)' 정신이 일본 사회에 스며들고 있다.(The do-or-die mentality gambaru permeates Japanese society, where the pursuit of a goal can carry more significance than the outcome.) * Ganbaru (頑張る) foc..
Bust of Sir Hans Sloane Credit: The Trustees of the British Museum 백인 경찰이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를 체포하던 중 무릎으로 목을 눌러 질식사시킨 사건으로 전 세계적 인종차별 규탄 시위 물결 속에 지난달 시위대에 의해 철거됐던 영국 브리스틀의 노예 무역상 에드워드 콜스턴(Edward Colston)의 동상이 주먹을 치켜든 흑인 시위자의 동상으로 교체됐다. (Edward Colston's statue stood for 125 years. The Black Lives Matter statue that replaced it stood for about 25 hours) 그는 왕립 아프리카 회사의 부총재로 84,000명 이상의 아..
미국은 중국에서 홍콩에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시행함에 따라, 그 자치권의 침해를 우려로 그동안 미국에서 홍콩에 부여하였던 특별 지위권 (Since its handover from Britain to China in 1997, Hong Kong has enjoyed a special trade and security status with the United States, predicated on the financial hub's high degree of autonomy from Beijing.) 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중국 정부로부터 자치권을 누리면서 아시아의 금융허브로서 역할을 즐겨왔으나, 캐나다, 호주,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이 이 특별 지위를 취소할 경우, 어떤 영향이 있을 까? 당장은 중..
Spat at, segregated, policed: Hong Kong's dark-skinned minorities say they've never felt accepted. 홍콩은 아편 전쟁으로 영국에 99년간 조차 되어 일찍이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고 영어를 공영어로 사용하는 등 아시아에서 비교적 다른 길을 걸어왔다. 1997년 중국에 반환된 이후에도 덩샤오핑이 일국양제(一國兩制, One country, two systems)를 지키면서 중국의 관문 역할을 해 왔다. 미국의 홍콩 정책법(1992년부터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 경제·통상분야에서 홍콩에게 특별 혜택)은 홍콩을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했으나, 최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시행하자, 미국은 이 지위를 철회하였다..
How to 'disappear' in Japan by SUNDANCE institute Sundance Institute(선댄스 재단)에서 만든 비디오 자막을 소개한다. 히키코모리(hikicomori, 은둔형 외톨이) 와는 또 다른 가족 붕괴의 쓸쓸한 뒷모습을 보여 주며, 이러한 심각한 사회적 증상이 문화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다큐멘터리다. 현대 사회의 한 단면일지도 모른다. (subtitle) Now Playing (Tokyo) Every year, tens of thousands of Japanese people...are reported missing. Some people disappear becasue of their own choice. They really want to disappea..
Mr Navalny was flying to Moscow from Tomsk and was diverted to Omsk after he fell ill 푸틴 정권의 부정부패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부정선거를 통한 장기집권 등을 비난해 왔던 러시아의 변호사이자 정치가인 알렉세이 나발디(Alexei Navalny)가 공항에서 차를 한잔 마신 뒤 비행 중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하여, 옴스크(OMSK)에 비상 착륙했다. 지지자들은 Navalny가 차를 통해 독극물에 중독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혼수상태에 빠진 그를 독일로 보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수차례 수감되고 테러를 당하는 등 지속적인 감시와 탄압을 받았으나, 꿋꿋하게 푸틴 정권을 비난하여 청년층의 지지를 받아왔고, 인터넷을 통한 활동으로 지지..
한국 남성 뷰티에 관한 기사를 읽다 보니, 북한의 Z세대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상이나 그 어느 엄숙한 대의명분보다 미를 추구하는 것에 대한 인간의 욕구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게 한다. 특히 Z세대들은 TV 등 외부 세계로부터의 영향을 받아 패션 트렌드, 헤어스타일, 미의 기준 등이 변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 2010, 2015년 탈북한 두 여성의 인터뷰를 싣고 있으나, 지금 2020년에는 더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김일성도 항일항쟁 때 여군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화장을 허용했다. (Kim Jong Un is building on the legacy of his grandfather, North Korea's founder Kim Il Sung who created the c..
최근 '혼족'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로맨스, 결혼, 가족에 대한 동경이 없어지고, 밝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해봤자 행복을 보장받을 수 없는 데 나 자신에 대한 투자를 하겠다. 2016년 1인 세대가 5백만을 넘게 되었다. 민주주의가 발전할수록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생률은 1960년 6.1명에서 2015년 1.2명으로 급격히 떨어졌다. 부모 세대처럼 자기 자신을 희생하기보다는 혼자가 되더라도 자기실현을 하려는 욕구가 더 강하다. 이런 현상이 바람직한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 Photographers capture the rise of South Korea's 'loner' culture Striking photos by Nina Ahn and Has..
지난 6년 동안(2011 ~2017년) 한국 남성의 스킨케어 소비가 44% 증가했는 데, Z세대가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58% 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몸치장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K-pop의 영향으로 아이돌을 모방하려 하고, 외모도 학위, 영어 자격증, 인턴십과 같은 스펙의 하나로 인식되는 치열한 취업시장, 가부장적인 전통적 남성상(마초 타입)에 대한 여성들의 거부감도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도 한국에서 경험을 통해 세계 뷰티 시장에 대한 전략을 탐색하고 있다. South Korean men lead the world's male beauty market. Will the West ever follow suit? Korean men have long em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