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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잡담
EU는 브뤼셀에서 6월 말까지 영국-스웨덴계 제조사인 아스트라 제네카에게 1.2 억 회분 코로나 19 백신을 공급하도록 하는 법정 싸움에서 패했다. 당초 6월 말까지 약속된 3억 회분 공급을 연기하자 지난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EU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여름 동안 아스트라 제네카에게 백신을 공급하거나 무거운 벌금을 물도록 기한을 정했다. 브뤼셀은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아스트라 제네카는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양측은 금요일 법원 명령에 대해 논의했다. Oxford-AstraZeneca는 Pfizer-BioNTech, Moderna와 함께 개발된 3대 백신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법원 결정 내용 브뤼셀 1심 재판소는 아스트라 제네카에게 9월 27일까지..
IMAGE COPYRIGHTANDREW PARSONS/NO 10 A display by the RAF's Red Arrows captivated the G7 leaders. 올해 열린 G7(미국, 영국, 프랑스, 서독,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정상회의에는 몇 가지 눈에 뜨는 점들이 있다. 1. 주최국인 영국의 존슨 총리가 한국, 호주, 인도, 남아공 등 4개국을 정식으로 초청했는 데,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과 D10 ~D11 (Democracy)으로 "세계 주요 민주주의 국가들을 한자리에 모은다."는 명분이다. 2. 브렉시트 이후 EU 밖에서도 영국이 여전히 중요하고 가치 있는 동맹국으로 여겨지도록 세계에 보여주었다. 3. 세부 사항에는 차이가 있지만, 특히 백신에 대한 큰 약속들이 이루어졌..
IMAGE COPYRIGHT REUTERS The Kumbh Mela attracts millions of pilgrims Police in the northern Indian state of Uttarakhand have registered a case against three private labs for filing fake Covid reports. 인도 북부 Uttarakhand 주 경찰은 가짜 코로나 보고서를 제출한 세 개의 사설 연구소를 기소했다. 지난 4월 쿰브 멜라(Kumbh Mela) 축제 기간 동안 10만 건이 넘는 테스트에서 가짜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주소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인도 수백만의 힌두교 순례자들이 갠지스 강으로 향하다 Uttarakhand 주는 전염병 유행 기간 동안 ..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Staff at the National Museum of Kenya display a coelacanth caught in 2001 A "living fossil" fish can live for an impressively long time - perhaps for up to a century, according to a new study.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살아있는 화석" 물고기는 굉장히 오래 살 수 있다고 한다. 실러캔스(coelacanth)의 수명은 약 20년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상어와 함께 100살까지 산다고 한다. 프랑스 연구원들은 나무의 나이테와 같이 박물관 표본의 비늘을 가지고 연구했다. 이 물고기가 늦은 중년에만 번식..
IMAGE COPYRIGHT AFP The Olympics, originally meant to happen last year, will open on 23 July Having no spectators at the Tokyo Olympics is the "least risky" option, Japanese medical experts have said. 도쿄 올림픽에 관중이 없는 것이 "가장 덜 위험한" 선택이라고 일본 의료 전문가들은 말했다. 그들은 "사람들의 이동이 코로나 감염을 확산시키고 국가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줄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관리들은 각각 10,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시했다. 외국 관중들은 이미 금지되었다. 최종 결정은 월요일에 내려질 것으로 ..
IMAGE COPYRIGHT AFP Social media users have paid their respects to the animal, known as "Strong-Willed Pig" A pig that became famous in China after surviving 36 days under rubble from a powerful earthquake in 2008, has died. 2008년 쓰촨 성 강력한 지진의 잔해 속에서 36일 동안 살아남아 중국에서 유명해진 돼지가 죽었다. 쓰촨 성 박물관에 따르면, Zhu Jianqiang(猪坚强; April 2007 – June 16, 2021) 일명 "Strong-Willed Pig"은 16일 밤 '노후와 탈진'으로 세상을 떠났다. 구조 당..
거대한 불상의 얼굴에 맞춤형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종식을 위한 기도의 의미를 담고 있다. 후쿠시마 현의 호오코쿠지 아이즈 베쓰인 사원에 있는 57m 높이의 불교 여신 칸논의 하얀 조각상 위로 거대한 마스크를 운반하는 데 세 시간이 걸렸다. 후쿠시마 10년 후, 핵 난민과 부흥 올림픽 가로 4.1m, 세로 5.3m, 무게 35kg의 분홍색 그물 천으로 만든 마스크를 불상 얼굴의 하반부에 걸쳐 풀었다. 33년 전에 지어진 이 불상은 어깨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나선형 계단으로 속이 비어 있다. 사람들은 아기를 안고 있는 소녀상을 찾아 아기의 안전한 분만을 기원하고 신생아들에게 축복을 청한다. 호리가네 다카오미 사원장은 지난 2월 지진으로 동상이 훼손된 후 복원 논의에서 직원들이 안면 마스크에 대한..
IMAGE COPYRIGHT REUTERS The G7 summit is being held in the resort of Carbis Bay in Cornwall, south-west England "The G7 must announce real finance through grants and stop turning a blind eye while the world's poorest and most marginalised are hit hardest." 올해 열린 G7(미국, 영국, 프랑스, 서독,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정상회의에는 주최국 영국의 존슨 총리가 한국, 호주, 인도, 남아공 등 4개국을 정식으로 초청했는 데,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과 D10 ~D11 (Democracy)으로 ..
During a visit to Moscow in 2019,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called Russia's Vladimir Putin his "best friend." 중소분쟁은 1956년 소련 공산당 제20차 전당대회 이후, 소련 공산당과 중국 공산당이 공산주의 사상과 이념 문제를 둘러싸고 벌인 분쟁으로부터, 아무르강의 지류인 우수리강 유역의 영유권을 놓고 1969년에 벌인 물리적인 충돌까지. 이 당시 양측의 100만 대군이 대치했다니 어마어마하다. 사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나라 치고 분쟁이 없는 나라는 거의 없다. 중국-인도, 중국-베트남, 인도-파키스탄, 이란-이라크... 미국-캐나다, 미국-멕시코 경우, 초기에 전쟁을 치렀지만, 국력이 워낙 차이가 많이 나고 ..
A warehouse robot produced by Geek+ This swarm of robots gets smarter the more it works 로봇들이 자율적으로 일을 하고, 또 학습 효과까지 있어 효율이 점점 올라간다는 것을 보니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홍콩의 한 창고에서는 자율 로봇 무리가 24시간 내내 작동한다. 그들은 단지 열심히 일을 할 뿐만 아니라 현명하게 일한다. 그들은 일을 할수록 더 잘하게 된다고 한다. 자율 모바일 로봇은 중국의 스타트업 Geek+가 개발하였다. 이들은 창고에서 바닥의 QR코드에 따라 AI를 이용해 이동 방향과 목적지까지 어떤 경로를 택할지 등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사용하여 알고리즘을 개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