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오스카상을 방영하지 않은 배경

One of this year's Oscar nominees, "Do Not Split," is a documentary about the 2019-2020 Hong Kong protests. But residents of Hong Kong who participated in — or were affected by — the movement cannot watch the awards ceremony this year.

올해 오스카상 후보 중 하나인 <Do Not Split>는 2019-2020년 홍콩 시위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그러나 이 운동에 참여했거나 영향을 받은 홍콩 주민들은 올해 시상식을 볼 수 없다.

홍콩의 간판 방송인 TBL(Television Broadcasts Limited)이 50여년 만에 아카데미 시상식을 방영하지 않고,  '순전히 상업적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결정은 <Do Not Split>와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 <Nomadland>의 각본과 감독을 맡은 베이징 태생의 영화 제작자 클로이 자오(Chloe Zhao)가 베이징에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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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Split>의 공동 제작자인 Anders Hammer는 중국 정부가 이 작품에 반응을 기대했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 베이징에 맞서 싸우는 것에 관한 내용입니다."라고 Hammer는 말했다. "베이징은 그들의 주요 정치적 목적이 저항에 부딛친다고 느낄 경우, 매우 강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 우리는 이러한 시위자들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이에 반응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지만 오스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이런 형태의 검열일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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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면서 "기본적인 민주적 권리가 도시에서 매우 빠르게 사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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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언론인보호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9 ~2020년 중국에서 96명의 언론인이 체포돼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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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정말로 어두운 시기에 있으며, 세계가 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 도시 전체가 얼마나 빨리 변화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모든 정치적 자유가 얼마나 빨리 사라지는지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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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Why this year's Oscars will not be airing in China - CNN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