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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잡담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노 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협상 타결 없이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것)’를 피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영국 런던에 모여 무역협정 협상을 하고 있는 데, 어업 등 핵심 쟁점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지만 코로나 확산 우려 및 경제적 타격으로 인해 언제보다도 가라앉은 분위기인 것 같다. 하지만, 계절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영국 일부 지역은 밤새 눈이 내렸다. IMAGE COPYRIGHT BBC WEATHER WATCHERS/AITCH BBC Weather Watcher Aitch snapped a photo of their four-legged friend in the snow in Great Leighs, Essex ..
Kelly Grovier는 올해의 감동적인 사진으로 상어, 화산 폭발 위의 번개, 산불 등 14장을 골라내 상징적인 예술품과 비교했다. (Image credit: Domcar C Lagto/Pacific Press via Alamy) By Kelly Grovier 4th December 2020 A lightning strike over the province of Batangas during the eruption of the Taal volcano in Philippines, January 2020 (Credit: Domcar C Lagto/Pacific Press via Alamy) Eruption of Taal Volcano in Philippines, January 2020 필리핀 바탕가스 화산..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은 전 세계를 애도하게 만든 것 같다. 마라도나 하면 현역 시절 "검은 표범"으로 불려지며, 축구의 황제 펠레와 더불어 한때를 풍미했던 축구계의 기린아다. 그는 죽어서도 여러 가지 화제를 만드는 것 같다. '축구황제'로 불리는 브라질의 펠레(80)와 마라도나 중에 누가 최고인가? 문제의 발단은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60세로 별세한 가운데, 남미 축구연맹(Conmebol)이 마라도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우리는 사상 최고의 선수를 잃었다"라고 논평한 데 대해 브라질축구협회(CBF)가 불만을 표시했다. 도밍게스 회장은 "펠레와 마라도나 두 사람 모두 최고의 선수였다"는 메시지로 브라질축구협회의 반발을 달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축구가 국기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간의 감정싸움..
Son celebrates after scoring against Manchester City. 토트넘 훗스퍼(Tottenham Hotspur)은 21일 (현지 시간)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시티(Manchester City)를 상대로 2-0 로 승리해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Tottenham Hotspur upset Manchester City to go top of Premier League Goals from Heung-min Son and Giovani Lo Celso helped Tottenham Hotspur surprise Manchester City 2-0 and move to the top of th..
한국 요리하면 매운맛이 떠 오르고, 김치(찌개)로 대표된다. 신라면을 거쳐, 엽기 떡볶이, 불닭 볶음 등이 한류를 통해 세계에 알려져,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이런 맛을 체험하려 한다. 다시 생각해 보면, 한국의 김치 맛은 달기만 하다. 매우면서도 감칠맛 난 고추로 요리를 해야 그 한국의 맛이 느껴진다. 물론 마늘, 양파, 생강 등이 주 역할을 하지만. 또한, 김치찌개나 신라면 같은 음식은 매운맛에 뜨거운 상태로 먹는 것이 요리의 특징이다. 사실 우리나라 고추 그 자체는 그다지 맵지 않다. 호호 불어가며 먹으면 우리에게는 너무나 정감이 가는 요리지만, 외국인들에게는 뜨거워서 너무 맵게 느껴진다고 한다. 스코빌 척도(Scoville scale)는 고추나 기타 매운 음식의 열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측정 차..
File photo of a woman walking her dog in China -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중국 윈난성 한 카운티의 공공장소 반려견 산책 금지 정책이 반발에 부딪쳤다. 당국은 풀어놓은 애완견들이 사람을 무는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에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Officials said it was to protect residents, as there had been incidents where unleashed pets had bitten people. 싱가포르 동물 학대 방지 협회의 전무이사인 자이팔 싱 길 박사는 개를 영구적으로 실내에 가두는 것이 "동물의 복지에 해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 산책 금지 대신 반려동물 주인에게..
"나이 든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그래니 뮤직'으로도 불리는 '트로트' 음악은 1960~70년대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제 장르가 컴백하고 있다."는 영어 자막과 함께 송가인 "단장의 미아리 고개", 배호 "누가 울어"가 흘러나오고, '임영웅' 팻말이 화면에 등장한다. 1960년대
David Phillips: "This was taken at Abington Park, Northampton. I had just bought a new camera lens and this was the first time I took it out. It was a beautiful late autumn sunny morning." - IMAGE COPYRIGHT DAVID PHILLIPS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것이 많다.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르며, 곡식이 익고 벼이삭이 기운다는 추수의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안타깝게도 간혹 방문하는 가을 태풍은 미처 추수하지 못한 곡식을 망가뜨려 일 년 농사를 망치게 하여 농부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또한 길에 뒹구는 노란 은행나무잎들, 울긋불긋한 낙엽들이..
프랑크푸르트 출장 시 혼탕 사우나를 간 적이 있다. 공항에서 픽업하자마자 독일 문화를 경험할 겸 혼탕에 가서 피로를 풀라고 하면서 혼자 들어가게 했다. 평소 쓰던 안경을 탈의실에 벗어 놓고 들어가니 잘 보이지 않아 덜 거북했던 것 같다. 커피나 음료같은 것을 파는 코너가 있었고, 사람들이 앉아서 담화도 나누고 하는 데, 혼자라서 샤워와 온탕만 한번 즐기고 나왔던 기억이 난다. 그 안에서 아는 사람 커플과 우연히 마주쳐 서로(?) 민망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 후 인도네시아 해변에서 누드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마주치고, 일본에도 혼탕 온천에 대해서도 듣고, 또 영화나 드라마에서 맨몸으로 바다나 강에 뛰어들어 수영하는 장면을 보니까 우리 문화와 달라서 그렇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면 인지도 모른다는 ..
힌두교 푸자의식 화장터. 일몰(18:30)에 행해지는 의식에서 무수한 촛불로 일대가 불야성을 이루고. 뿌연 연기속에서 마치 신인 것처럼 어슬렁 거리는 소들. 2011년 목격했던 갠지스강가의 신비하고도 몽환적이고도 서정적인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신비의 인도를 가다 : 델리- 바라나시- 카주라호- 잔시(오르차 고성)- 아그라(타지마할)- 파테푸르 시크리성- 자이푸르- 암베르포트(하늘의 성)- 간디슴리띠-델리 시크교 사원 - 코넛 플레이스 Giulio Di Sturco는놀라운 사진들을 통해 갠지스 강 주변의 10년 동안의 환경 파괴를 보여준다. 갠지스 강에서 목욕을 하려는 힌두교인들의 환상적인 모습. 부드러운 아침 햇살 아래 강가에 모인 헌신적인 신자들, 그리고 그들의 모습이 고요하고 성스러운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