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EU, 화이자와 세계 최대 백신 거래 18억 회분 체결(~2023년) 본문
(John Thys/AFP/Getty Images)
From right to left, Pfizer's managing director in Belgium, Luc Van Steenwinkel, Pfizer CEO Albert Bourla, BioNTech co-founder Ozlem Tureci, Belgian Prime Minister Alexander De Croo and European Commission president Ursula von der Leyen oversee the production of the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during a visit of the factory in Puurs Friday.
코로나 19로 인한 백신 개발 경쟁은 Pfizer-BioNTech 쪽으로 기울어지는 양상이다.
공급 지연으로 미국, 영국과 비교해 접종률이 뒤처진 유럽이 내분으로 인한 결속력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가격을 올린 화이자 백신과 큰 거래를 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공급 지연과 혈전 부작용 논란이 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의존도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초 비영리 모델로 개발되어 다른 백신보다 훨씬 저렴하다. 저장이 쉬운 이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백신 공유 프로그램인 *코백스를 통해 저소득 국가들에게도 백신이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세계 보건기구(WHO), 감염병 혁신연합(CEPI), 세계 백신 면역 연합(GAVI)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국제 백신 공동 구매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로 코로나 19 백신의 공정한 배분을 목표로 설립
코로나 19: WHO는 백신 수출 통제와 관련해 EU를 비판
유럽 집행 위원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계약으로 향후 2년간 화이자 백신을 18억 회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 최빈국들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 접근성에 대한 불공정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 협정은 유럽연합의 4.5 억 명에게 2년 동안 접종하기에 충분할 것이며, 유럽 연합이 장기적인 공급을 늘리려고 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EU가 Pfizer-BioNTech과 맺은 세 번째 계약으로 이미 올해 2회 분량 백신 6억 회분의 공급에 합의한 바 있다. 브뤼셀은 7월까지 최소한 70%의 EU 성인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급 협정이 원칙적으로 합의되었지만 양측은 최종 조건을 조율하기 위해 며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의 단절을 모색
이번 조치는 제약회사가 생산 문제로 인해 납품 목표를 하향 조정한 이후, EU는 백신 부족에 대해 영국과 스웨덴의 제약회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지를 결정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와 Johnson & Johnson이 개발한 바이럴 벡터 기술보다는 화이자의 메신저 RNA(mRNA) 기술에 대한 베팅을 늘리기 위한 브뤼셀의 최근 움직임이기도 하다.
아스트라제네카와 J&J 백신은 매우 드물지만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부작용과 연관되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논란, WHO 및 EMA 지속 사용 권고, 그 배경은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아다놈 게브레이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은 COVAX Facility 1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논평에서 백신이 저소득 국가에서는 분배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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