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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EU, 백신 공급 지연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제소계획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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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gal action follows months of disputes between the two sides
The European Union has launched legal action against the coronavirus vaccine manufacturer AstraZeneca.
유럽연합(EU)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제조업체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EU 집행부인 유럽위원회는 이 회사가 백신 공급 계약을 존중하지 않으며, 적시에 인도할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에 대해 "도움이 되지 않으며 법정에서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법적 조치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공급을 둘러싼 양측의 오랜 논쟁에서 고조되고 있다.
일부 블록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에 특혜를 보였다고 주장했지만 회사는 이를 부인했다.
한편,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사용 가능해지면 최대 6천만 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다른 나라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신은 연방정부의 안전성 검토를 거쳐 앞으로 몇 달 안에 수출될 수 있을 것이다.
법적 조치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27개 회원국 모두의 지지를 얻어 금요일 이 같은 조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EU는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억 회분에 추가로 1억 회분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 아스트라제네카는 생산 문제로 2021년 1분기 예정량 8천만 회 분중 3천만 회분만 공급됐다.
2021년 2분기에는 당초 계획했던 1.8억 회분 대신 7천만 회분만 공급할 예정이다.
AstraZeneca는 EU와의 합의를 '완전히 준수했으며' 가능한 한 빨리 분쟁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계약에 따라 모든 법적 소송은 벨기에 법원에 의해 진행된다.
EU, 화이자와 세계 최대 백신 거래 18억 회분 체결(~2023년)
EU는 당초 아스트라제네카를 주요 백신으로 계획했으나 공급 문제로 현재 대부분 화이자 백신으로 돌렸다.
백신 지연에도 불구하고 EU는 올 여름까지 '전체 성인 인구의 70% 이상'에게 최소 1회 이상의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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