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홍콩 사태는 대만의 미래? 본문
Sunflower Movement activist Lin Fei-fan delivers a speech in front of Taiwan's Parliament on March 27, 2019 in Taipei, Taiwan.
중국 국가 보안법 시행으로 홍콩의 민주화 인사들이 투옥되거나 일부 망명의 길을 떠난 후, 홍콩은 외관상으로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대가로 대만은 중국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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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단의 마잉주(Ma Ying-jeou) 총통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싱가포르 회동에서 양측은 중국이 한 국가임을 확인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초 2013년 양안 무역서비스 협정(Cross-Strait Service Trade Agreement)은 Lin Fei-fan 이 주도했던 Sunflower Movement으로 입법화되지 못했다.
Taiwan President Tsai Ing-wen waves as Defence Minister Chiu Kuo-cheng looks on during a ceremony at the Chiayi Air Force in southern Taiwan on November 18, 2021.
그리고 2016년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차이잉원 총통이 당선되는 등 대만의 민심이 바뀐 상황에서 홍콩의 사태는 대만인들에게 "다음은 자신들"이라는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바야흐로, 양안의 긴장이 중국과 이에 대항하는 미국, 일본, 인도, 호주 등 두 세력 간의 충돌의 발화점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동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태평양에 퍼져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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