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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CPTPP) 가입 신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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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has applied to join a key Asia-Pacific trade pact as it attempts to strengthen its position in the region.
중국의 CPTPP 가입 신청은 미국, 영국, 호주간의 역사적인 오커스 안보 협정이 공개된 다음 날 이루어졌다.
미-영 오커스(Aukus) 안보동맹으로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 전수
중국은 이 협정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하는 뉴질랜드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포괄적 •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당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아시아 태평양에서 점점 더 강력해지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경제 블록으로 추진했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에 이 협상에서 철수하자, 일본이 협상을 주도하여 호주, 캐나다, 칠레, 뉴질랜드를 포함한 11개국과 함께 CPTPP를 2018년에 체결하였다.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금년 6월에는 블렉시트를 한 영국이 CPTPP 가입을 위한 협상에 공식적으로 착수했고 태국도 관심을 표명했다.
영국: 브렉시트 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눈을 돌리나
당초 미국 주도의 TPP에 대항하여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주도했던 중국이 CPTPP까지도 가입한다면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RCEP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큰 무역 블록이다. 내년 1월 비준을 앞두고 있는 데, 역내 인구 34억 명, 무역규모 10조 1310억달러(28.7%), 19조7640만달러(약 3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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