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핵 잠수함 협정이 호주의 반핵운동에 다시 불을 부칠 수도 본문
A grass fire burns at a uranium mine near Mt Brockman in the Kakadu National Park, Australia on September 1, 2004.
최근 발표한 오커스(Aukus) 안보 동맹으로 미-영이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돕기로 한 것은 디젤 잠수함 사업을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프랑스만 분노하게 한 것이 아니다.
프랑스 오커스(Aukus) 합의에 미-호주 주재 대사 소환
호주의 반핵 단체들과 많은 시민들은 이 협정이 수십 년 동안 저항해 온 원자력 산업의 트로이 목마일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며 이 협정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뉴질랜드 Jacinda Ardern 총리는 호주 Scott Morrison 총리에게 1984년 이후 뉴질랜드 해역은 핵 금지 구역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영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프랑스 등 6개국은 이미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많은 주요 선진국들은 에너지 믹스에 핵을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의 70%가 핵전력이다.
미-영 오커스(Aukus) 안보동맹으로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 전수
원자력 에너지의 장점
국제 에너지 기구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은 수력 발전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저탄소 전력에 기여하며, 440개가 넘는 원자로에서 세계 전력의 약 10%를 생산한다.
우라늄은 바위와 해저에서 발견되는 중금속이고, 강력한 원소로, 연필 끝에 붙어 있는 지우개만한 크기의 농축 우라늄 한 알에는 석탄 1톤이나 석유 3배럴과 같은 에너지가 들어 있다.
그 과정 자체가 배출물을 발생시키지 않지만, 온실가스는 일반적으로 우라늄 채굴 중에 배출되며, 농축 과정은 탄소 집약적일 수 있다.
호주의 반핵운동
이 강력한 반핵운동은 19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것은 주로 호주가 엄청난 매장량을 가진 우라늄 채굴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이기도 하지만 공중 보건에 대한 위험, 특히 시설 근처에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우려 때문이기도 하다.
1977년, 호주의 우라늄 채굴 반대 운동은 원자력이 호주에서 사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금속 추출을 유예하기 위해 25만 명의 서명을 모았다. 그러나 호주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 금속을 채굴하고 있으며 원자력을 생산하는 여러 나라로 수출하고 있다.
호주의 보수당인 자유당 지도자들로부터 원자력 사용을 시작하라는 정치적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2030년까지 순 제로(0)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동안 풍부한 석탄과 가스 매장량으로 핵에 저항해왔지만, 호주는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중단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의 입장
뉴질랜드는 원자로가 전혀 없는 몇 안 되는 선진국 중 하나이다. 또한 핵무기나 핵 선박의 자국 영토 진입을 막는 핵 제로 존을 가지고 있다.
수력 발전 에너지는 현재 국가 전력의 80퍼센트를 제공하고 있고, 원자력 발전소에 투자하는 것은 여전히 비용 효율적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 세계원자력협회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 시설을 건설하는 초기 비용은 매우 높다.
그러나 뉴질랜드가 원자력에 반대하는 주된 이유는 호주와 마찬가지로 안전과 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여론과 우려 때문으로 원자력, 원자력 선박, 핵무기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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