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미국 올림픽 몇 주 남기고, 일본 여행 경보 4단계로 격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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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growing public pressure to axe the Games
Despite the growing crisis, the Tokyo Olympics are still scheduled to go ahead on 23 July after having been postponed from last year.
도쿄 올림픽을 불과 몇 주 앞두고 미국은 일본의 코로나 19 급증에 대한 우려로, 여행 경보를 가장 높은 4단계인 '여행금지'(Do not travel)로 격상했다.
미국은 현재 151개국을 4 단계 '여행 금지'로 분류했으며, 특히 대규모 스포츠 경기를 재개하는 유럽 대부분 지역이 포함되어 있고, 한국, 싱가포르 등 몇 개국만 2 단계를 유지했다.
Level 2 : Exercise Increased Caution 한국, 싱가포르, 베트남, 부탄 등
Level 3 : Reconsider Travel 호주, 뉴질랜드, 중국, 대만, 이스라엘, 아이슬란드 등
Level 4 : Do Not Travel 일본, 유럽 등 151개국
하지만 미국 올림픽 관계자들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미 대부분의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몇몇 도시의 의료 시스템을 한계로 몰아가고 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70만 명을 넘었고, 1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심지어 백신 접종이 완료된 사람도 일본에서 코로나 변종에 감염되거나 퍼뜨릴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반색하는 일본 여론
국내 여론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올림픽이 취소되거나 두 번째 연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 두 가지 옵션을 모두 배제했다.
따라서, 일본 내 많은 사람들은 CDC가 미국인들에게 일본 여행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이 미국 올림픽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을 탈퇴하는 전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올림픽 취소' 청원 캠페인이 일본 온라인에서 확산
미국팀의 불참이 자연스럽게 일본 정부를 압박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외압(外壓 gaiatsu) 없이는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일본 최고 전자상 거래 라쿠텐 CEO, 올림픽 개최는 '자살 미션'
존 코츠 IOC 부위원장은 "도쿄의 비상사태가 계속된다 해도 올림픽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서 일본 서부의 일부 지역의 의료 시스템이 "붕괴 직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 성명은 여론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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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약 1.9%만이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고, 당국은 7월 말까지 최소한 65세 이상 노인들이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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