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소가 방출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사료 보충제 선보이다 본문
소의 트림으로 배출되는 탄소를 상쇄하기 위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영국-스위스 회사인 무트랄(Mootral)은 마늘을 이용한 사료 보충제가 소의 메탄 배출량을 평균 30%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제 이러한 절감 효과를 탄소 배출권으로 전환하고 있다.
무트랄 반추동물(Mootral Ruminant)로 명명된 이 혁신적인 사료 보충제는 무트랄사가 만들었으며, 소가 방출하는 메탄을 최대 38%까지 줄여준다. '소들의 테슬라(Tesla of cows)'로 불리는 이 제품은 올해 COP26(the 26th UN Climate Change Conference of the Parties)에서 농업계에 판도를 바꿀 수 있다.
Mootral Ruminate, the environmentally friendly cow feed supplement - Alex Rumford
탄소 상쇄(carbon offsetting)란
탄소 사용을 상쇄하기 위해 산림녹화와 같은 녹색 프로젝트에 투자되는 돈을 지불하는 것을 포함하는데, 이 관행은 이미 항공 분야에서 비교적 보편적이다.
전 세계 탄소 상쇄 시장은 1,780억 유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2019년에 34% 성장했다.
1 CowCredit은 CO2당 1톤을 줄이는 것과 같으며, 축산 농가에서 사용하는 유일한 탄소 상쇄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소가 생산하는 메탄은 배출 후 첫 20년 동안 이산화탄소보다 84배나 더 강력한 온실가스이다.
지속 가능한 농업
가축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5%를 차지하며 소는 65%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 세계 15억 마리의 소가 연간 4.6기가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만약 전 세계의 15억 마리의 소들이 이 사료를 먹인다면, 메탄 가스 배출 감소량이 3.3억 대의 자동차를 도로에서 제거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현재 EU의 총 자동차 수는 2.4억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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