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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무장관 회의 런던 개최, 한국 호주 인도 등 초청받아

sisu_ 2021. 5.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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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Raab (right) held a joint press conference with US Secretary of State Antony Blinken

 

Foreign ministers from the world's leading economies will meet in London later for their first face-to-face talks in more than two years.


우리나라가 *G7 정상회의에 초청되었다. 

 

* 1973년 1차 오일쇼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서독, 일본의 5개국 재무장관이 모인 G5 회의로 시작, 이탈리아(1975년), 캐나다(1976년), 러시아(1997년)가 가입하며 G8이 되었으나, 2014년 크림반도 합병으로 G8 참가자격이 정지되자, 2017년 러시아가 G8 탈퇴를 선언하여 서방선진 7개국(G7)이 됨. 

 

작년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고립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하고 싶다는 의향을 표명하자, 일본이 한국 참여 반대, 독일은 러시아 끌어들이는 것이 싫어 확대 자체를 반대했다.

 

올해 영국의 존슨 총리가 한국, 호주, 인도, 남아공 등 4개국을 정식으로 초청했는 데,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과 D10 ~D11(Democracy)으로 "세계 주요 민주주의 국가들을 한자리에 모은다."는 명분이다.  

 

한국은 경제력이나 국력으로만 놓고 볼 때 진입이 가능하나, 힘의 역학 등이 복잡하게 작용할 것이 예상된다. 

 

한국의 2020 인당 국민소득(GNI), 주요 7개국(G7) 수준에 진입 전망

 

일단 브렉시트로 EU를 떠난 영국의 입장에서는 미국은 물론이고, 영연방 및 아태의 주요국들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반면에 EU 입장에서는 영연방으로 영국의 친구가 될 호주나 인도를 반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회원국의 확대를 원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국의 참여를 반대했던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G7 으로서의 기득권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반면, 북핵이라는 덫에 빠져 국력에 걸 맞는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우리나라는 선진 7~10개국에 회원국으로 진입할 경우,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높아져 외교는 물론이고 모든 면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당장 다음달 정상회의에서 어떤 결과를 기대하진 않지만 6월 회의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다려진다.   

 

코로나 이후 한국, 세계 10대 경제 대국 진입

 

 

주요 선진국 G7(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미국) 외무장관들이 2년여 만에 런던에서 만났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도를 고려하여 호주, 인도, 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아세안 의장국(브루나이)도 3일간의 회의에 초청되었다.

 

도미니크 라브(Dominic Raab) 영국 외무장관은 미얀마 위기는 물론 러시아, 중국, 이란과의 관계 등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미국 국무장관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은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을 설명했다. 영-미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중국 같은 적대국들에 맞서기 위해 보다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개발도상국 여성들을 돕는 150억 달러를 투자가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발표했는 데, 영국이 대외 원조 지출을 국민소득의 0.7%에서 0.5%로 삭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또한 5년 안에 저소득층과 중산층 국가에서 4천만 명의 여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는 새로운 목표에도 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G7 의장국을 맡게 된 영국의 콘월에서 6월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G7: Foreign ministers to discuss rising threats at London summit

UK Foreign Secretary Dominic Raab will lead the first face-to-face talks in more than two years.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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