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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방에서 CNN BBC/국제 비즈니스 전쟁

호주 정부의 중국과의 전쟁을 암시하는 발언의 배경

sisu_ 2021. 5. 5. 18:33

The China-Australia relationship is in the doldrums.

 

군사력이 훨씬 작고 핵무기가 없는 호주가 갑자기 중국과의 전쟁에 대해 엄청난 것을 암시하고 있다.

호주의 전몰자를 기리는 상징적인 날인 4월 25일 *Anzac Day에 신임 국방장관이 대만을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며 호주인들이 이 지역 주변의 긴장 상황에 대해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제1차 세계 대전 때의 앤잭(Anzac) 군단의 터키 Gallipoli 상륙(1915) 기념일


며칠 후, 스콧 모리슨 총리는 5.8억 달러의 군사력 증강을 발표했다. 

호주가 혼자 힘으로 중국과 전쟁을 치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의 군사비가 약 270억 달러인 데 비해 중국은 10배인 약 2,520억 달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게다가 중국은 핵보유국이다. 


모리슨 정부가 코로나 19 전염병의 근원에 대한 조사를 공개적으로 요구함으로써 중국 측을 격분시킨 이후 캔버라와 베이징의 관계는 거의 1년 동안 얼어붙어 왔다. 그 이후, 석탄, 밀, 포도주를 포함한 호주의 대중 수출은 큰 타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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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신장과 홍콩의 인권 유린 의혹으로 중국 정부와 맞서고, 중국은 관영 매체를 통해 난민과 원주민에 대한 호주의 빈약한 인권 기록을 공격했다.

그러나, 호주의 전쟁 같은 수사는 코로나 19 백신 출시를 잘못했다는 비난 등 국내 문제를 외부로 돌려 민심을 결집하는 데 꽤 효과적이었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궁극적으로 아시아 전체와 심지어 미국까지 개입할 수 있는 분쟁인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우려를 반영할 수도 있지만, 그 무시무시한 전망이기 때문에 한국, 일본과 같은 중국의 영향권에 가까운 다른 미국 동맹국들은 캔버라의 발언에 침묵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Why are Australian officials hinting at war with China?

The Australian government's words may reflect real concerns about the possibility of a Chinese invasion of Taiwan -- a conflict that could ultimately involve the entire Asia region and even the US.

www.c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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