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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잡담

한국어 문화권에서 영어 공부에 한계가 있다는 영어 환경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 아직도 진행 중인지도 모르지만, 조기 영어교육, 조기 유학 등에 대해 열풍이 불었던 시절이 있었다. 영어캠프, 기업 언어 연수원에서는 입소기간 동안 영어만 사용하도록 해서 서로 소통이 안 되는 해프닝도 벌어지기도 했던 것 같다. 이러한 English-medium education(영어를 매개로 교육을 하는 방식)에 대해 "The Economist" 의 기사를 일부 인용합니다. 즉, 집에서 일상 대화를 부모가 영어로 유창하게 구사하는 환경이 아니라면, 모국어로 배우는 것이 학습 효과가 높다는 주장인 데,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번 생각해봄 직한 재미있는 글입니다. The perils of learning in Eng..

2014 년 가을 유럽으로 경치가 아름답고 돌아다니기에 적합한 계절에 연휴를 고려하지 않고 중부 유럽 여행 일정을 잡았다. 여행 책자, 인터넷 정보를 뒤적이며 평소 가고 싶었던 곳, 유명한 곳, 아름다운 곳을 다 추려보니 최소 한 달은 소요되는 일정이 나왔다. 당초 계획은 2주였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선별하는 작업을 했다. 지도를 보고 나름대로의 일정을 잡다 보니 기차로 연결이 잘 되지 않기도 하고,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정보가 없어 차편이 제대로 연결될 지, 최악의 경우 길에서 시간을 다 보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두 곳 정도는 여행사 등 전문업체에 의뢰해서 예약을 하였다. 특히, 할슈타트 => 잘츠부르크 이동은 포스트버스를 예약하였는 데, 결국 현지에서 전세차를 이용하게 되었..

이번 여행은 베를린을 중심으로 독일 북부와 구 동독 지역을 돌아볼 계획이었다. 프랑크푸르트/ 쾰른은 출장 다녀온 적이 있었고, 체코-오스트리아-독일을 돌면서 뮌헨, 퓌센,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었다. 현대사의 애환을 담고, 통일 후 유럽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며 젊은 낭만의 중심이 되고 있는 베를린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기도 했다. 독일이 학비가 무료라서 그런지 가난한 유학생들이 많이 다녀왔고, 그들이 남긴 글이나 지인들의 이야기도 매력을 끌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몇 년 전 유럽 여행 중, 우연히 렌터카를 동승하게 된 미국인 부부가 유학시절 물가도 싸고 분위기 좋은 동베를린에 묵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는 이야기도 한몫했던 것 같다. 전후 4개국에 의해 분할 점령되었고, 냉전 시절에..

과거 공부한 것을 돌이켜보면, - Vocabulary: 외워서 시험에는 도움이 되지만 구사하는 것과는 별개인 것 같음 - 영어 회화책: 관용구들을 연습할 기회가 없어 외울 때뿐임 - 원어민 전화영어: 내가 구사하는 만큼 상대방이 이야기하므로 한계 - 영어 소설: 줄거리는 대충 파악했으나, 작가의 의도 등 글의 묘미를 놓치는 수준 - AFKN News: 이미 알고 있는 내용과 관련된 단어들만 들리는 수준 - TIME: 어쩌다 아는 시사 내용이 나오면 관심이 있었지만 글쓴이의 정확한 의도 파악이 어려움 - Reader’s Digest: 내용이 너무 어려워 끝까지 읽기 어려웠고, 결국 영어 수준을 떠나 글의 깊이를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음 - 비즈니스 이메일: 평소 구사하는 내용이 거의 대동소이하나, 문제가 ..

network curl google.com : google.com의 html 파일을 가져옴 자신의 서버 IP 알아내기 curl ipinfo.io/ip → public address ip addr → private address public/private은 어떻게 다를까? public address는, 온라인 서비스 입장에서 접속한 컴퓨터가 어떤 IP로 접속했는지 확인. router(공유기)을 통해서 외부에서 붙은 주소를 봄 ip addr은 컴퓨터에 실질적으로 어떤 IP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때문에 private ip가 나옴 어떤 회사에 전화했을 때, 대표번호가 있는 것과 내선번호가 있는 비유를 생각해보면 편하다. 라우터 안에 묶여있는 컴퓨터 끼리는 서로 접속이 가능. (마치 사내에서 내선번호로 서로 왔다..

먼저 글에서 영어가 필요하다는 가정하에 이 글을 계속하려고 한다. 아직도 영어를 공부하고 계십니까? - 영어 사대주의 한 가지를 제대로 습득하면 유사한 종류의 학습도 쉬워지는 것처럼 영어를 습득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면, 제2, 제3의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훨씬 쉽고 빨라질 것이다. 사실 언어는 환경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또한 외국어는 아무리 잘해도 자신의 모국어 수준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고도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것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를 하는 분(부모)들을 본 적이 있다 언어능력이 완성되지 않은 학창 시절에는 모국어를 열심히 습득하는 것이 외국어를 잘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한글 책을 많이 읽히라고 하던 한 국제학교 선생님의 말이 생각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 환경인 데, 비영어권에..

업무에 정말 몇 개의 리눅스 커맨드만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 업무가 바뀌게 되어 리눅스 공부를 다시 하고 있다. 생활코딩 수업을 들으며 정리한 내용이다. (출처는 생활코딩 리눅스 수업임을 밝힙니다. 이고잉님 감사합니다 !! : https://opentutorials.org/course/2598 ) 알아둘만한 용어 뒤에 옵션 넣는걸 'parameter'라고 함. (ls -l 에서 -l 같은) 명령어 + --help 하면 옵션 등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음. man + 명령어를 하면 매뉴얼을 볼 수 있음. -r, -R, -recursive : 재귀적 : 아래있는 것까지 모두. 숨김파일은 디렉토리나 파일 앞에 .이 붙어 있음 mkdir mkdir -p dir/dir2 하면 없음 directory를 다 만들어줌..

Despite Brexit, English Remains The EU’s Most Spoken Language By Far 아직도 영어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학창 시절에는 단어 어휘가 부족해 영어가 늘지 않는다며 열심히 외웠고, 직장에서는 상담, 이메일 쓰느라 애를 먹다가, 이제는 자문도 해주고, 취미로 SNS를 하려니 부족함을 느껴 공부를 하게 된다. 또한, 해외여행 가서 실전에 사용하려니 듣기가 절대 부족한 것 같아 받아쓰기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인터넷 강사의 Shadowing (원어민 따라 말하기)이 필수라는 정보를 듣고 아차 내가 그것을 놓쳤구나 하고 다시 시작한 영어 공부, 이제는 영어 독해와 작문을 같이해야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말에 그것도 함께하고 있다. 중국에 주재..

안녕하세요:) 오늘, 트와이스가 따끈따끈한 신곡 'More & More'으로 컴백했습니다. 이번 뮤비는 이전 트와이스 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나는데, 자유분방하고 도발적인 보헤미안/히피 컨셉의 스타일링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 아무래도 이전의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부터 변화가 있어, 슬쩍 반응을 살표보니 이번 신곡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음악도 중독성 있고, 무엇보다 이번 히피룩을 멤버들이 다 소화를 잘해주어 보는 즐거움도 있어 극호입니다! 요런 보헤미안 느낌나는 패션을 개인적으로 좋아라 해서, 저와 같이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뮤비 속 패션 정보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트와이스 미나 패션] [트와이스 정연 패션] [트와이스 쯔위 패션] [트와이스 채영 패션..

오늘은 2월 초부터 시작해서 개인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공유를 해보려고 한다. 꾸준히 정보를 가져와야하는 사이트가 있어서, 방법을 찾다가 크롤링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엄청 간단하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결론적으로 매일매일 안정적으로 돌 때까지 수많은 troubleshooting 과정을 거쳐서 결국 3월 말쯤에나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었다. 그래도 처음으로 제대로된 프로젝트를 혼자서 완수하니 정말 보람차다 ٩( ᐛ )و 이 참에 파이썬 공부, EC2 활용 공부까지 얻은 것이 많아 그 내용을 정리도 할 겸 글을 작성해본다. Goal : 특정 웹사이트에서 현황을 가져와서, telegram으로 주기적으로 해당 내용 보내주기 Tasks : 웹사이트 로그인해서 원하는 정보 크롤링 텔레그램 봇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