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슈퍼컴퓨터 회사 7개 블랙리스트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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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has blacklisted seven Chinese groups it accuses of building supercomputers to help its military.

미국은 중국군과 관련된 국가슈퍼컴퓨팅센터(National Super Computing Center) 3개 업체와 4개 지점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이번 바이든 행정부의 첫 번째 조치로서, 중국이 미국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든다.

이로써 미국 기업들은 적절한 승인 없이 이 그룹에 기술을 수출하는 것이 금지된다.

미 상무부는 이 회사들이 중국군에 의해 사용되는 슈퍼 컴퓨터를 구축하고 대량살상 무기 개발을 촉진하는 데 관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국의 슈퍼컴퓨팅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칩 자급자족 계획의 핵심 주역이기도 하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모바일폰 제조사인 화웨이 등 미국 기술을 군사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수십 개의 중국 기업들을 겨냥했었다.

7개 중국 회사들은 인텔과 다른 미국 반도체 제조사들이 설계한 칩 인프라를 포함해 미국 기술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조치는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중국 기업에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미국 이외의 시설에서 생산되는 것을 금지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회사 중 하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제조사가 된 대만에 본사를 둔 TSMC이다.

슈퍼컴퓨터란

범용 컴퓨터에 비해 상당히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초당 수십억 회 계산을 할 수 있다.

수천 개의 연결된 프로세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날씨와 기후 예측, 핵실험 시뮬레이션, 제약 연구 등에 사용된다.

또한 극초음속 미사일과 같은 첨단 무기 개발에 필요하다. 현대 무기와 국가 안보 시스템의 개발에 필수적이다. 


바이든은 중국과 전세계가 "미래에 그들이 가진 투자에서 우리보다 앞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US blacklists seven Chinese supercomputer grou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