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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분쟁: 모스크바, 친러 성향 분리주의자 지원 명분 병력 집결

sisu_ 2021. 4. 11. 19:22

White House press secretary Jen Psaki said Russian troop numbers there were the highest since 2014, when the conflict in eastern Ukraine began. She described the situation as "deeply concerning".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재개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러시아가 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들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국경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고, 미국도 흑해에 군함을 파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구 소련 해체 후, 러시아가 다시 영토 확장을 위해 침공도 마다하지 않는 양상이다. 그렇다고 미국이 전쟁을 무릅쓰고 개입할 것 같지 않아 우크라이나 입장으로서는 나토에 가입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나고르노 카라바흐 전황: 아르메니아 전투기 터키에 의해 격추로 확전 우려

러시아의 한 고위 관리는 우크라이나가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을 감행할 경우 러시아가 개입해 우크라이나 동부의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주민들을 도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반군들과 우크라이나 군대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충돌하고 있다.



미국과 독일은 긴장 고조에 우려 표명


백악관은 2014년 전쟁 이후 가장 많은 러시아군 집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러시아는 구체적인 병력 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에 의하면 지난 3월 말 2만여 명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쪽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돈바스(Donbass)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모스크바의 지원을 받는 반군 사이에 산발적인 충돌이 발생해 매일 휴전이 깨지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갈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녀는 러시아에 군대를 철수시킴으로써 '긴장 완화'를 촉구했고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동부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크렘린의 개입 명분

 

모스크바는 분리주의자들의 현재 상황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마을인 스레브레니차(Srebrenica)에서 1995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세르비아군에 의해 8,000명의 이슬람교도가 학살당한 것에 비유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그러한 보스니아 세르비아식 "인종 청소"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



크리미아 병합


분쟁의 근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리미아(Crimea) 지역을 합병한 2014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 국제 사회와 우크라이나는 크리미아(the Ukrainian region of Crimea)를 우크라이나 영토로 보지만 현재 러시아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러시아의 군사 개입으로 서방 국가들과 큰 불화가 일어나 유럽연합과 미국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했다.

한 달 후, 러시아어를 주로 사용하는 돈바스(Donbas)의 러시아 지원 반군은 도네츠크(Donetsk)와 루한스크(Luhansk) 지역의 상당 부분을 점령했다.

서방 정부와 나토는 러시아가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정규군을 파견했다고 비난했지만, 러시아는 러시아 전투원이 "자원봉사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를 약속하며 집권했고, 지난 7월 휴전이 체결됐습니다. 그 후 양측은 서로를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이 충돌로 14,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Ukraine conflict: Moscow could 'defend' Russia-backed rebels

A senior Kremlin official issues a warning as tensions rise in eastern Ukraine.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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