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코로나 확산 우려: '진짜 귀신이 되지 말라'고 방역당국 경고

South Korean officials have released a new campaign to encourage the public to celebrate Halloween safely, fearing a potential resurgence of Covid cases.

 

신천지 교회, 이태원 클럽, 8.15 광화문 집회 등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 될때마다 가슴을 쓰러내렸다. 다행히도 방역 당국의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로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하루에 확진자가 수만명씩 발생하는 상황에서 우리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추석과 10월 초 황금 연휴가 지나고 이번 주말 할로윈데이(Halloween day)로 코로나 19 방역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 할로윈을 즐기다가 진짜 유령이 될 수 있다."는 한 포스터가 인상깊다. 해석에 따라서는 장난기있는 유모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감염이 확산될 시 방역 2단계로 격상되어 소상공인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다시 한번 음미해 볼 문구이다.

한국은 전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로 찬사를 받았으나 서울의 나이트클럽과 술집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5월에 다시 부상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이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인 테스트와 접촉 추적을 사용했는데, 국내에서 26,511명이 감염되고 464명이 사망했다. 지난 한 주 동안 매일 100건 정도를 맴돌았다.

 

'Don't end up a real ghost,' South Korean officials warn, fearing Halloween virus su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