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지속되는 여성 인권 시위, 이란의 봄이 올까 본문
Taraneh Alidoosti is best known for her role in the Oscar-winning film "The Salesman."
이란의 유명 배우 타라네 알리두스티(Taraneh Alidoosti)가 히잡을 쓰지 않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에서 그녀는 쿠르드어로 "여성, 생명, 자유"라고 쓰인 표지판을 들고 있는데, 이는 여성들의 반정부 시위 사용되어 왔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The Salesman(세일즈맨)>에 주인공을 맡기도 했던 알리두스티는 정권에 비판적인 다수의 소셜미디어에 게시물을 공유하며 시위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던 여성 인권 옹호자이다.
그녀는 "나는 고국에 남아서 시위를 하다 체포되거나 살해된 사람들의 가족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흐사 아미니(Mahsa Amini) 사망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금된 22세의 쿠르드계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사망한 이후 이란은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시위에 직면해 있다.
9월 16일 그녀의 사망 이후, 이란 전역의 시위자들이 두 달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국영 IRNA는 테헤란에서 약 1,000명의 사람들이 시위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보도했다.
언론인, 활동가, 변호사, 교육자 등 전국에서 14,000여 명이 체포됐다.
자비드 레흐만 이란 인권상황 특별보고관은 2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에서 "보안군의 폭력 대응으로 최소 277명이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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