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생명의 신비: 남아와 여아의 출생성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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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normally around 105 male births for every 100 female ones
한 세대 전만 하더라도 딸이 출생하면 위로를 받기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에는 세태가 역전된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출생 시만 보면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더 많이 태어난다. 2015년 대한민국 출생 성비는 105.3명(여성 기준 100)으로, 세계 평균 수준이다. 하지만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에 비해 다소 높고, 평균 수명이 남성이 여성보다 짧기 때문에 생식이 가능한 연령대에 이르면 다른 인위적 조건이 없는 한 1:1에 가까워진다고 한다.
한때 우리나라는 극심한 출생 성비 문제를 겪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출생 순위에 따라 출생 성비가 크게 차이가 나서, 2005년만 하더라도 첫 아이 성비는 104.8이고, 셋째 아이 이상 성비는 128.5에 달했다. 남아 선호 사상이 퇴색되면서, 2019년 첫째 아이 106.3, 셋째 아이 이상 103.1이라고 한다.
자연적인 것이 정상인 것이고, 또한 아름답기도 하다.
Male sperm are the best swimmers but female sperm live longer -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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