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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네스티: 이스라엘의 아파르트헤이트; 팔레스타인에 대한 억압과 반인도적 범죄 본문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정책들은 아파르트헤이트에 해당"된다고 국제앰네스티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스라엘 유대인들의 이익을 위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억압하고 지배하는 제도화된 정권이다."라고 주장했다.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는 국제법상 반인륜 범죄로 간주된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백인과 흑인을 차별하는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색 인종의 이민을 금지하는 백호주의 등이 대표적이다.
1973년 아파르트헤이트 범죄의 억압과 처벌에 관한 국제협약(International Convention on the Suppression and Punishment of the Crime of Apartheid: Apartheid Convention)을 포함한 3개의 주요 국제 조약이 아파르트헤이트를 금지하고 있다.
이 협약은 아파르트헤이트를 "한 인종 집단이 다른 인종 집단에 대한 지배를 확립하고 유지하며 체계적으로 억압하기 위해 행해지는 비인간적 행위"로 정의한다.
1994년 넬슨 만델라가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이 정책은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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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현실
이스라엘 인구 945만명 중 20%가 넘는 사람들이 아랍인이며 그들 중 다수는 팔레스타인인으로 자처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1967년 중동전쟁에서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에는 290만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살고, 이스라엘이 2005년 철수했던 가자지구에는 190만명의 팔레스타인이 살고 있지만 유엔은 이스라엘이 여전히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의 대다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에 세워진 약 140개의 정착촌에 60만명 이상의 유대인들이 살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제 사회는 이 정착촌을 국제법상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을 열등한 비유대인 인종 그룹으로 간주
국적과 거주의 거부, 가족생활의 거부, 이동의 자유에 대한 엄격한 제한, 자원의 차별적 압수, 할당 등이다.
또한, 강제 이송, 행정적 구금, 고문, 불법 살해나 상해, 기본적 자유나 박해 등 비인간적인 행위는 아파르트헤이트 협약(Apartheid Convention)과 국제 형사 재판소에 관한 로마규정(Rome Statute of the International Criminal Court)에 따르면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된다.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 아그네스 캘러마르(Agnès Callamard)는 "수백만 명에 대한 제도적이고 장기화된 인종차별 탄압을 위해 구축된 시스템은 정당성이 없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아파르트헤이트 현실을 직시하고, 부끄럽게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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