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이스라엘: 라그 바 오메르 종교 축제에서 수십 명 압사 사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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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estival attracted tens of thousands of attendees
이스라엘 열린 종교 축제에서 적어도 44명이 압사했고, 중태에 빠진 38명을 포함해 최소 103명이 부상했다.
매년 메론(Mount Meron) 산기슭에서 열리는 라그 바 오메르(Lag b'Omer 제33일절 유월절 2일째부터 33일째 되는 날) 축제인 데, 수만 명의 정통 유대인들이 참석하여 코로나 유행 이후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행사가 되었다.
벤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총리는 "엄청난 재난"이라고 표현하며 사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백신 접종으로 많은 규제를 완화했지만, 보건 당국은 여전히 코로나 19의 위험에 대해 경고해 왔다.
초기 보고는 현장에 있던 구조물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관계자들은 현지 시각으로 약 1시경에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하레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계단에서 미끄러지면서 수십 명이 넘어졌다고 말했다.
"그것은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서로를 짓밟으며 넘어졌습니다. 그것은 재앙이었습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에는 사건이 벌어지자 좁은 통로를 통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혼란을 피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코로나 19 봉쇄에 저항하는 이스라엘 초정통파 '하레디'의 시위와 폭력
Lag B'Omer 축제
수만 명의 정통 유대인(Orthodox Jews)들은 해마다 밤새도록 모닥불, 기도, 춤을 추는 종교 휴일인 Lag B'Omer를 위해 메론(Meron)을 순례한다.
이곳은 2세기 현자 랍비 시몬 바르 요차이(Rabbi Shimon Bar Yochai)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그의 삶을 축복하고 그의 서거일을 기념하도록 정했다.
주최자들은 목요일 밤에 10만 명이 도착했고, 금요일에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다고 추정했다.
수십만 명이 모였던 예년보다 여전히 작았지만, 코로나 이후 제한적으로 열렸던 지난해보다 참석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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