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벨기에 대사 부인 두 번째 몸싸움, 주한 대사 긴급 소환 본문
Belgian Foreign Minister Sophie Wilmès, who has recalled the Belgian ambassador to South Korea, Peter Lescouhier, after his wife was involved in several physical altercations | Hatim Kaghat/Belga Mag/AFP via Getty Images
벨기에 대사 부인이 넉 달 만에 두 번째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이후 주한 대사를 "더 이상 지체 없이" 소환되어 7월 9일 출국했다.
피터 레스쿠히에르(Peter Lescouhier) 대사는 4월 말 서울의 한 상점에서 자신의 부인 Xiang Xueqiu가 여점원을 때리는 장면이 찍힌 스캔들로 이번 달에 벨기에로 돌아가기로 되어 있었다.
부인의 면책특권 논란에 휩싸인 주한 벨기에 대사 올여름 소환
벨기에 대사 부인 옷가게 점원 폭행 후, 외교관 면책특권 주장
환경미화원과 몸싸움
용산경찰서는 서울 한남동 한 공원에서 청소하던 미화원의 빗자루가 Xaing에게 닿았다는 이유로 충돌이 시작됐다. 대사 부인은 도시락을 발로 차서 밟고 소리를 지르며 뺨을 두 번 때렸고, 그는 그녀를 밀어 땅바닥에 쓰러뜨렸다.
그는 경찰을 불렀고 두 사람은 서로 때렸다고 시인했지만, 둘 다 고소를 원치 않았다. 경찰은 Xiang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자 인근 클리닉으로 데려가 검진을 받았다.
소피 윌메스(Sophie Wilmès) 부총리
"상점 직원 두 명과의 사건 이후, 대사는 7월에 아내와 함께 돌아가기로 합의되었습니다. 주재국 대사의 책임과 한국과 좋은 관계를 감안할 때 더 이상 늦지 않게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뒷방에서 CNN BBC > 국제 비즈니스 전쟁' 카테고리의 다른 글
G20 재무장관들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 지지, 조세 회피 제동 (0) | 2021.07.12 |
---|---|
중국 대학 건립 계획이 헝가리인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치다 (0) | 2021.07.12 |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로 분주해진 중국 (0) | 2021.07.08 |
교황청, 국제 금융 스캔들 혐의로 추기경 포함 10명 기소 (0) | 2021.07.04 |
호주 학계는 물론 중국 유학생, 당국의 보복 두려워 입조심 (0) | 2021.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