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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사 부인 옷가게 점원 폭행 후, 외교관 면책특권 주장 본문

뒷방에서 CNN BBC/국제 비즈니스 전쟁

벨기에 대사 부인 옷가게 점원 폭행 후, 외교관 면책특권 주장

sisu_ 2021. 5. 17. 19:42

Xiang Xueqiu appeared to push and slap the shop worker

 

The wife of Belgium's ambassador to South Korea is invoking diplomatic immunity to avoid charges for allegedly assaulting shop staff in Seoul, police have said.

 

한 해에도 몇십건씩 외교관 및 그 가족이 저지른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그 자신이나 대사관에서 면책 특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사법 당국에서는 추방외에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외교관 면책특권 사용 논란

 

지난 해, 미국과 영국은 전직 미국 외교관의 부인인 앤 사쿨라스(Anne Sacoolas)가 교통사고로 영국 청소년을 사망하게 한 혐의에 대해 기소를 피할 수 있게 되자 양국 간의 *외교관 면책 특권(diplomatic immunity 外交官 免責特權) 규정을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 외교관의 신분상 안정을 위해 접수국의 민사 및 형사 관할권으로부터 면제되는 특권으로, 다만 접수국은 해당 인물을 추방시킬 수 있다. 196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인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의거.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 점원 폭행 

 

그녀는 서울에서 옷가게 매장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피하기 위해 외교관 면책특권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 CCTV에는 지난달 피터 레스코위어(Peter Lescouhier) 대사의 아내 샹쉐추(Xiang Xueqiu) 가게 점원을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벨기에 대사는   아내의 "용납할 수 없는반응에 대해 사과했다.

 

IMAGE COPYRIGHT REUTERS

The shop worker said she had a swollen cheek after being slapped

 

사건 발생

 사건은 4 9 서울 용산구의  옷가게에서 발생했다.

63세의 Ms Xiang 옷가게에서 옷을 입어보는    시간을 보낸 후
가게를 나섰다.

 

그녀가 입고 있던 옷이 원래 같은 가게 옷이라 새로 구입한 것인지 혹은 돈을 지불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 점원이 그녀를 따라갔다.

이어 대사의 부인이 직원을 따라 다시 가게로 들어갔고, CCTV 잡힌 대치상황에서 개입을 시도한 다른 직원을 밀고 때리는 모습이 포착되었.

용산경찰서에서 벨기에 대사 부인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는데도, 부인 측이 특별한 답을 해오지 않았고, 사건 뒤 13일이 지나고 벨기에 대사는 페이스북에 '부인이 뇌졸중으로 입원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늦어진 소환조사에 대해 해명했다.

 

경찰은 5 6일이 되어서야 미스 샹을 심문했다

 

CCTV 등 증거가 확보된 데다가 수사가 어렵지 않은 폭행 사건이라 피해자와 피의자 소환 조사를 모두 마친 경찰은 최종적으로 주한 벨기에 대사관 측에 면책 특권 포기 여부를 물었고, 면책 특권 유지에 통보에 따라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했다.

 

 

Belgian ambassador's wife claims diplomatic immunity over Seoul slap

The wife of Belgium's ambassador to South Korea is seen slapping a shop worker in CCTV footage.

www.bbc.com

 

Belgian ambassador's wife slapped a Seoul store assistant ... and claimed diplomatic immunity

Security footage shows her getting into an altercation with two clothing store staff, after one asked about a jacket she was wearing, believing she might have stolen it.

www.c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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