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 중국의 미래는? 본문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서구 열강의 침탈 및 항일 운동 과정에서 공산당이 창립되고, 일본 패망 및 중국 통일, 식량 부족 및 문화 대혁명, 개혁, 개방을 통한 경제 발전, 세계 경제 대국 G2 성장으로 요약된다.
중국 근세사 100년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에서 살아남은 덩샤오핑(鄧小平, Teng Hsiaop'ing)은 흑묘백묘론(黑貓白貓論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을 내세우며 개혁-개방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제 발전의 틀을 만들었으며, *도광양회(韜光養晦)를 유훈으로 남겼다.
* 빛을 감추고 그늘 속에서 힘을 키운다는 뜻이니, 우리의 역량이나 능력을 모두 들어내지 않고 음지에 숨어 있으면서 힘을 키우고 때를 기다린다.
삼국지에서 유비(劉備)를 도와 천하를 도모했던 제갈공명(諸葛孔明)이 주장하던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 기본 원칙이다. 지금의 쓰촨 성(泗川城) 지역의 촉(蜀) 나라 땅으로 들어가 때를 기다리며, 위(魏) 나라와 오(吳) 나라를 능가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때까지는 빛을 드러내지 말고 오로지 힘을 길러야 한다며 유비를 설득한 제갈공명의 전략이 바로 도광양회였다.
중국몽(中国梦)은 실현될까? 갈등을 야기시키는 중국의 확장 정책: 남중국해, 대만, 인도, 일본, 그리고 홍콩...
시진핑 주석은 집권 이후,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 , 一帶一路)를 내세우며 중국몽(中国梦)의 야심을 온천하에 드러냈다.
* 일대일로는 육·해상 신실크로드 경제권을 형성하고자하는 중국의 국가전략이다. 여러 지역들이 통합된 ‘하나의 지대’(one belt)를 가리킨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뜻한다. '일로(一路)'는 '하나의 길(one road)'을 가리킨다. 동남아 아시아-서남아 아시아-유럽-아프리카로 이어지는 '21세기 해양 실크로드'를 뜻한다.
이제, 세계 제 1의 인구를 바탕으로 경제력, 군사력, 기술력까지 더해지면서 미국의 경제 규모를 곧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급기야, 중국이 미래의 위협이라며 G7 선진국들이 협력하여 반 중국 전선을 펴려는 단계까지 와 있다.
과연 중국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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