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자연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먹이를 찾아 가정집에 들이닥친 코끼리 본문
태국의 한 여성은 한밤중에 자신의 집에서 뜻밖의 방문객을 맞았다.
"우리는 자고 있었고 부엌에서 나는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둘러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이 코끼리가 벽이 부서진 부엌으로 머리를 들이미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난달 이미 코끼리 한 마리가 그녀의 집에 들이닥쳐 뚫어 놓았던 구멍을 수리하지도 못한 상태였다.
코를 뻗어 찬장과 서랍을 뒤지다가 접시를 넘어뜨리고는 비닐봉지를 집어 입에 넣었다.
부엌에 음식은 없었지만, 코끼리는 저장된 소금을 훔치려 했을 수도 있다.
"이 코끼리는 음식 냄새를 따라서 부엌으로 들어왔는 데, 초식동물은 짠 음식에서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을 찾으려고 하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국립공원 야생 동식물 보호국이 말했다.
코끼리와 인간의 갈등은 최근 수십 년 동안 태국뿐만 아니라 인도와 동물들이 사는 아시아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다. 인간의 거주지와 기반시설이 확장되면서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줄어들어, 이로 인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닐 수밖에 없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자연 코끼리 서식지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 적절한 토지 이용 계획, 코끼리에게 덜 매력적인 작물 선택, 코끼리들이 추가적인 서식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복도를 확보하는 것" 등이 있다.
환경보호론자들은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 코끼리의 개체수가 가장 많은 인도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수년간, 인간과 코끼리의 갈등은 증가해 왔으며, 인도에서 매년 약 500명의 사람들이 코끼리에게 죽임을 당한다.
중국에서도 이 문제가 표면화되었는 데, 현재 남서부를 가로지르는 15 마리의 코끼리 떼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이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보고 있는 이 코끼리들은 작년에 자연보호구역에서 탈출한 이후 500킬로미터 이상을 걸어왔다.
비록 그들이 왜 떠났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생물학자들은 이 상황을 코끼리의 서식지가 악화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경고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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