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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잡담

트럼프의 브라질 관세 위협, 미국 커피 시장 흔드나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다. 한국 역시 커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그런데 미국인의 대표적인 음료인 커피가 정치적 변수에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무역 전쟁, 이제 커피값으로 돌아오나미국은 세계 최대의 커피 수입국이다. 미국 성인들은 하루에 약 5억 1,600만 잔의 커피를 마시며, 커피는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지난 5년간 가격이 거의 두 배로 올랐음에도 소비량은 줄지 않았다. 그런데 미국의 최대 커피 공급국인 브라질이 새로운 관세 폭탄의 표적이 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에 대한 법적 수사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집권하면 전쟁을 즉시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하던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는커녕,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용인하고, 심지어 미국이 직접 이란을 공습하는 등 혼란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모습은 미국의 의지가 아닌 미국 영향력 자체의 약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믿고 싶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제프리 에프스타인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기아 위기를 외면하고 있다.돌파구 마련을 위해 어떤 행동에 나설지조차 불안하게 만드는 상황이다.마치 실각 위기와 부패 혐의로 감옥에 갈 위기에 놓인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을 지속하는 모습과 겹쳐 보인다. Jeffrey Epstein and Donald Trump as they pose together at Mar-..

Getty ImagesSpanish is one of the most spoken languages in the US after English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정부 기관 및 연방 기금을 받는 단체는 영어 외 다른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할지 선택 가능.2000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비영어권 사용자 지원 정책 철회.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연방 차원에서 공식 언어 지정.기존의 비영어권 지원 서비스는 계속 제공 가능.> 트럼프: 영어 사용이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고 미국 사회에 더 잘 통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 반대 측: 공식 언어 지정이 불필요하며, 비영어권 사용자 차별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 현재 미국에서는 약 6,8..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at the Republican Governors Association meeting at the National Building Museum in Washington, on Thursday, February 20, 2025. Pool/AP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인수, 북한 대동강변 트럼프 타워 건설, 가자 지구 재개발 등 부동산 개발에 기반한 기발한 발언과 구상을 통해 미국 외교정책에 독특한 색채를 입혀왔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광물 계약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게 원조의 대가로 희귀광물 자원의 50%를 넘기라는 요구로, 단순한 거래를 넘어 미국 우선주의와 거래적 외교정책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젤렌스키의 거부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The "Mother of the Sea" sculpture by Christian Rosing sits in Nuuk's harbor. Martin Zwick/REDA//UIG/Getty Images/File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인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덴마크의 입장과 더불어, 현지 그린란드 주민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그린란드의 전략적 가치 그린란드는 북미 대륙의 관문으로, 미국 안보와 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한 지역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새로운 항로가 열리고 있으며, 희귀 광물과 석유·가스 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미국 우주군(US Space Force)이 북극권 내 미군 기지를 활용하며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현지 주민들의..

Hundreds of Chinatown residents in San Francisco take to the streets to protest against racism, on February 29, 2020.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최근의 일련의 공격은 특히 미국 지역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 태국 출신 84세의 한 남성이 1월 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침 산책 도중 떠밀려 사망했고, 며칠 후, 91세의 아시아 남성이 오클랜드의 차이나타운에서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지난주, 산호세의 한 베트남 시장 밖에서 64세 여성이 강도를 당했고, 61세의 필리핀 남성은 뉴욕 지하철에서 얼굴을 베였다. 황화론(黃禍論)의 회귀인가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아시안을 희생양 삼아 분풀이하는 혐오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북..

South Korea’s per-capita income stood at $33,790 in 2019 based on World Bank data, slightly below Italy’s $34,530. Korea has a good chance of topping the European country if income trends are in line with gross domestic product performance. Economists estimate Italy’s economy shrank by around 9% last year. - Copyright © BloombergQuint 작년에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G7 회에 초청하더니, 올해는 영국의 존슨 총리가 초청을 하는 등 ..

조 바이든 취임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이 스타벅스의 전 회장인 슐츠에게 경제 및 무역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격려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는 슐츠가 보낸 메시지에 대한 답신 형식이다. 슐츠는 최근 시 주석에게 그의 최근 저서 "From the Fround Up: A Journey to Imagine the Promise of America"의 번역본과 함께 보낸 서신에서, 스타벅스가 중국과 그곳의 직원들에게 오랫동안 헌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슐츠와 스타벅스(SBUX)가 양국 관계를 진전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을 제안하며 중국이 스타벅스와 다른 미국 기업들을 포함한 전 세계의 기업들에게 더 개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슐츠는 이 답신에 대해 '큰 영광'이라며, "..

Court artist sketch shows Julian Assange at Westminster Magistrates Court in London on Wednesday, January 6, 2021. 위키리크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줄리안 어산지를 사면하도록 하기 위한 막판 시도로 여러 유명 기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손을 내밀었다. 스텔라 모리스(어산지의 변호인이자 여자 친구)는 어산지의 사건에 대해 백악관의 누군가와 접촉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아무와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어산지는 2019년 4월 7년간 피신해 있던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미국 범죄인 인도 영장으로 영국 당국에 체포됐다. 그는 군사 및 외교 기밀을 출판한 것에 대해 스파이 법에 따라 기소되어 최고 175년의 징..

IMAGE COPYRIGHT REUTERS Janet Yellen's appointment needs to be confirmed by the Senate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을 재무장관 후보로 지명했다. 만약 상원에서 인준을 받는다면, 그녀는 그 자리를 차지한 최초의 여성이 될 것이다. 재닛 옐런은 누구인가? 74세의 이 경제학자는 미국 중앙은행 총재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최고 경제 고문 역할을 해 왔다. 그녀는 2007년 금융위기 이후 경제 회복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를 이끌었던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옐런 의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으로서 은행 정책이 근로자에 미치는 영향과 미국의 불평등 심화 비용에 더 많은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