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손흥민에 대한 맨유 팬들의 도 넘친 비하, 인종 차별에 SNS 보이콧 움직임 본문
Son Heung-min was down for some time after being touched by Scott McTominay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가 패했는 데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Manchester United)의 극성팬(?)들이 도가 지나치게 온라인상에서 손흥민 비하 발언을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발단은 전반 33분 맨유의 스콧 맥토미니(Scott McTominay)가 몸싸움 중 휘두른 손에 맞아 손흥민이 쓰러졌지만 경기가 지속되었고 골로 이어졌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에딘손 카바니(Edinson Cavani) 득점은 무산됐다. 득점 관여 상황에서 반칙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편 영국 심판 기구(PGMOL)도 성명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파울 인정 및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 취소 판정은 적절 조치라고 발표했다.
정당한 판단이었지만 맨유의 팬들은 분노했고, 손흥민이 '할리우드 액션'을 했다고 비난했다. SNS 댓글 중에는 한국, 개, 북한, 아시안 다이버, 눈이 작은... 등 경기 내용과 관계없는 인종차별적 발언이 쏟아졌다.
이날 전반 40분경 손흥민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토트넘은 3:1 역전패 당해 챔피언스리그(Champions League) 진출 희망에 큰 타격을 줬다.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 소유자인 페이스북은 손흥민에 대한 인종 차별은 '끔찍하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인스타그램에서 그것을 원하지 않으며 우리는 우리의 규칙을 어긴 많은 댓글과 계정을 삭제했다. 우리는 온라인 학대에 대처하고 이를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라고 페이스북의 한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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