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어떤 언어 환경에서 살고 계시나요? - 영어의 환경 본문
먼저 글에서 영어가 필요하다는 가정하에 이 글을 계속하려고 한다.
한 가지를 제대로 습득하면 유사한 종류의 학습도 쉬워지는 것처럼 영어를 습득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면, 제2, 제3의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훨씬 쉽고 빨라질 것이다.
사실 언어는 환경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또한 외국어는 아무리 잘해도 자신의 모국어 수준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고도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것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를 하는 분(부모)들을 본 적이 있다
언어능력이 완성되지 않은 학창 시절에는 모국어를 열심히 습득하는 것이 외국어를 잘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한글 책을 많이 읽히라고 하던 한 국제학교 선생님의 말이 생각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 환경인 데, 비영어권에서 살고 있다면 영어 노출의 기회가 적어 영어 배우기에는 좋지 않은 환경인 것이다. 그래서 조기 유학의 바람이 불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부수적인 희생은 제쳐 놓더라도 말이다.
이러한 언어 환경을 극복하고 영어 실력을 올리기 위해 어떤 학습이 필요할까?
어떤 사람은 유아기 때부터 매일 영어뉴스를 들려주었더니, 성장해서 저절로 영어를 습득하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또 미국 땅은 밟은 적도 없지만, 동시통역을 하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미국에서 20년을 살았는데도 통역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도 있다. 한국에서 15년 살아도 한국어를 거의 구사하지 못하는 많은 외국인들을 보면 이 또한 당연한 일이다.
외국어 배우기 가장 좋은 나이: 삶의 단계별 언어 학습 능력 발달
사실 개인의 언어 능력, 할애할 수 있는 시간, 열성도(집중도)가 다르기 때문에 한 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그러면 비영어권에서 살면서 어떻게 영어실력을 늘려야 할지에 대해 이 글을 계속할 까 한다. 참조로, 영어권에 살아보지 못했고, 영어가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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