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대만: 무료 초밥 판촉에 이름을 '연어'로 바꾸는 사람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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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ushi chain offered free food to anyone whose legal name included the characters for "salmon" (File photo)
Dozens of people in Taiwan have changed their names to "salmon" to take advantage of a restaurant's sushi promotion deal.
대만에 한 식당이 초밥 판촉에 일환으로 이름에 연어를 뜻하는 鮭魚 중 한 글자만 넣으면 무료 초밥을 제공하겠다고 하자 수십 명의 사람들이 사무소에 이름 변경 신청을 했다. 새 신분증과 등록을 위한 비용은 약 3달러이다.
초밥 체인 아킨도 스시로(Akindo Sushiro)가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홍보의 일환으로 이 글자가 있으면 누구나 자신과 친구 5명이 무료로 식사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타이중의 한 학생은 자신의 이름을 'Kuo Salmon Rice Bowl'으로 바꿨지만 다음날 다시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Salmon Prince(연어 왕자)', 'Meteor Salmon King(연어 왕)', 'Salmon Fried Rice(연어 볶음밥)' 등이 있었다.
단숨에 460달러어치의 초밥을 먹고 두 명은 "한동안 초밥을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라고 온라인에 글을 올렸다.
한편 내무부 차관은 이름을 바꾸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고 불필요한 서류를 만드는 것이라며, "저는 모든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좀 더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들은 또한 이름을 합법적으로 세 번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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