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역 모이니한 중앙홀의 첫 걸음, 뉴욕에 아름다움을 돌려주다

A multiple exposure consisting of 10 frames shows visitors and passengers moving through the new Moynihan Train Hall. 

Credit...Bryan Derballa for The New York Times

 

뉴욕시의 펜 역은 유동 인구에 비해 좁고 붐비며 어두워서 불쾌한 경험을 주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16억 달러를 들여, 펜 역(Penn Station) 맞은편 팔리 우체국(Farley Post Office)에 모이니한 기차 홀(Moynihan Train Hall)이 지어졌다. 

그것은 예정보다 두 달 먼저 1월 1일에 열렸다.

1990년대 펜 스테이션에 우체국 건물을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를 홍보했던 대니얼 패트릭 모이니한(Daniel Patrick Moynihan)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역의 새 홀은 열리는 데 오랜 시간이 흘렀다.

자연광과 예술로 가득 차서, 그것은 기차역의 전성기를 떠 울린다.

 

 

펜 역의 역사 

펜 역은 철도의 전성기였던 1910년에 지어졌으며, 그 화려함은 미국의 미래에 대한 원대한 야망과 일치했다.

건축회사 McKim, Mead & White가 지은 이 거대한 건물은 도리스 양식의 기둥(Doric colums)과 45m 높이의 천장을 가지고 있었으며 콜로세움(Coliseum)과 같은 돌로 만들어졌다.

 

내부의 아카이브 사진들이 높은 공간에 보이고, 쏟아져 들어오는 빛이 건물의 수많은 우아한 특징들을 밝혀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지비가 많이 드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맨해튼에 있는 토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1960년대에 소유주들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의 개발을 위해 건물을 팔았고 역은 불도저로 파괴되었다.

 

 

랜드마크 보존 운동 

단지 몇몇 지역 건축가들만이 그것의 상실을 애도했지만, 충격은 행동으로 옮겨졌고 1968년에 그랜드 센트럴(Grand Central)이 불도저 위협에 직면하자 활동가들이 개입했다. 

새로 만들어진 뉴욕 랜드마크 보존 위원회(New York Landmarks Preservation Commission)는 랜드마크 법(Landmarks Law)이라고 불리는 법을 사용하여 그랜드 센트럴과 수백 개의 다른 건축물들을 구했다.

오늘날 이 법으로 1,400개의 랜드마크, 115개의 역사적인 인테리어, 109개의 역사적인 지역, 그리고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를 포함한 10개의 경치 좋은 랜드마크들을 보호한다. 맨해튼(Manhattan)의 건물 중 거의 30%가 보호되고 있다.

 

 

모이니한 기차 홀 추진

그러나 펜 역을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50년 넘게 출퇴근하는 사람들과 장거리 여행자들은 형광등으로 가득 찬 콘크리트 지하역에 이용해야만 했다.

그 역의 역사에 맞는 중앙홀을 건설하자는 수많은 제안에도 수년간 어떤 진전도 없었다.

이 복원은 1990년대 상원의원 모이니한이 고안한 것으로, 1912년에 원래의 건물과 비슷한 스타일로 지어진 펜 역 맞은편의 우체국 건물이 새로운 중앙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팔리 우체국 석조 외관과 700개의 창문을 개조해야 했던 이 프로젝트는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New York Governor Andrew Cuomo)에 의해 추진되었다.

무료 와이파이, 수유 라운지, 가게와 레스토랑을 갖춘 공간으로,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의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중앙홀의 개관을 "희망의 기회(a shot of hope)"라고 불렀다.

"이것은 우리가 모일 수 있고, 서로를 지나칠 수 있고, 두려움 없이 같은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더 밝은 날들을 기대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Penn Station: New train hall returns beauty to New York station

Moynihan Train Hall: It’s Stunning. And, a First St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