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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EU의 최대 교역국이 되다 본문

뒷방에서 CNN BBC/국제 비즈니스 전쟁

2020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EU의 최대 교역국이 되다

sisu_ 2021. 2. 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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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is now the EU's biggest trading partner, overtaking the US in 2020.


2020년 중국과 EU 간 교역 규모는 7,090억 달러로 미국과의 수출입 규모 6710억 달러보다 많았다.

비록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1분기 중국 경제가 타격을 입었지만, 하반기 회복으로 EU 상품에 대한 수요를 촉진시켰다. 중국은 2020년에 주요 세계 경제 중 유일하게 유럽 자동차와 사치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반면에 중국의 유럽 수출은 의료 장비와 전자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의 덕을 보았다.

Eurostat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은 EU의 주요 파트너로 수입 5.6%, 수출 2.2% 각각 증가했다.

지난 1월 발표된 중국의 공식 자료도 2020년 EU와의 교역 규모가 6,964억 달러로 5.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의 대중 무역적자 규모도 1,990억 달러에서 2,190억 달러로 늘어났다.



미국 및 영국과의 무역 부진

미국과 영국이 EU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남아 있지만 양국과의 교역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무역은 수입 13.2%, 수출 8.2% 모두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프랑스 코냑이나 미국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등 제품과 철강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는 티격태격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따라서, 2020년 미국은 EU와의 교역규모가 6,710억 달러로 전년 7,460억 달러보다 줄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과 무역을 위한 미국의 접근 방식을 재평가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한편, EU와 중국은 유럽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더 잘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투자 협정의 비준을 모색하면서 경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HS Markit에 따르면 글로벌 무역의 실질 가치는 2020 년 13.5% 의 축소된 16.4조 달러로 예상되며, 2021년에는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China overtakes US as EU's biggest trading partner

China's demand for cars and luxury goods from Europe bounced back in 2020 as its economy recov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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