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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체성으로 전역해야 했던 영국 참전용사들에게 메달을 돌려준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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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체성으로 전역해야 했던 영국 참전용사들에게 메달을 돌려준다

sisu_ 2021. 2. 16. 22:58

The UK government described its former policy as an "historical wrong."

 

영국 정부는 2000년 이전의 정책이 "역사적인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 성 정체성으로 메달을 박탈당한 영국 참전용사들에게 메달을 되돌려 주겠다고 한다.


세기가 바뀔 때까지 오직 이성애자만이 영국 군대에서 복무할 수 있었고, 성 정체성이 발견된 경우, 그들은 제대하기 전에 명예를 박탈당했다.



그들은 이제 복권 신청을 할 수 있다

포클랜드 전쟁 참전 용사 Joe Ousalice는 양성애자라는 이유로 1993년에 해군에서 강제 퇴역했으며, 빈곤하게 살았다. 그는 "상사들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발견했을 때 큰 가위로 내 가슴에 훈장을 잘라냈다."라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군인들은 그들의 복무에 대해 누구나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 단순히 성 정체성으로 겪은 부당함에 대해, 이제 이 역사적 잘못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LGBTQ 운동가들은 보상 청구, 연금권 상실, 참전용사들의 정신 건강, 그리고 2000년 이전 법안의 희생양이 된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2016년, 영국 정부는 현재 폐지된 성범죄 법에 따라 유죄 판결을 받은 수천 명의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이 사후에 사면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안은 '튜링 법(Turing Law)'으로 불렸는데, 제2차 세계대전 시 독일 암호를 해독했던 수학자, 암호학자, 논리학자였던 앨런 튜링(Alan Turing)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는데, 그는 1954년 동성애 행위에 대한 처벌로 화학적 거세를 당하자 자살했다.

 

 

British veterans, sacked for being gay, allowed to get their medals back

Gay and bisexual British veterans who were stripped of their medals because of their sexuality will now be able to reclaim them, the UK government has said, as it admitted the pre-2000 policy was an "historical wrong."

www.c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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