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도쿄 2020: 하시모토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 회장 임명 본문
IMAGE COPYRIGHTREUTERS
Japan's Seiko Hashimoto has been appointed the next Tokyo 2020 president, after her predecessor quit due to sexist comments.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전 일본 올림픽 담당상이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JOC) 회장에 임명됐다.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회장은 여성 폄하 발언으로 사퇴했었다.
7월 23일 하계 올림픽이 시작되는데, 이미 유행병으로 인해 1년 연기되었다.
하시모토 세이코는 누구인가
56세의 하시모토는 2019년부터 일본 올림픽상을 맡고 있었다.
그녀는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 4번, 하계 올림픽 육상 사이클에 3번 출전하는 등 7번 올림픽에 참가했다.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2000년 딸의 출생과 함께, 하시모토 회장은 재임 중 출산휴가를 낸 일본 최초의 정치인이었는데, 그녀는 임신했을 때 선거운동을 했다. 그녀는 또한 재임 중 출산한 최초의 참의원 의원이 되었다.
그녀는 경찰관과 결혼했고, 의붓자식을 포함한 6명의 어머니이다.
모리 전 회장이 사임하면서 후임자로 전 일본 축구 협회 회장인 84세의 가와부치 사부로를 직접 지명했다는 소식에, 지난주 당시 올림픽상이었던 하시모토는 그 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했다.
일본 언론들은 2014년 소치 올림픽이 끝나고 다카하시 다이스케(당시 28세) 피켜 선수를 끌어안고 강제 키스하는 하시모토(당시 49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가 당시 일본 빙상연맹 회장이었기 때문에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사실상의 성폭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비평가들은 이제 모리의 논쟁에 따라 여성을 선택하는 것은 단지 립서비스일 뿐이라고 말하며 그녀의 임명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하지만 하시모토 회장에게는 더 큰 걱정거리가 있다.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 19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개최 비용은 증가하고 대중의 지지는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뒷방에서 CNN BBC > 인권 양성평등 세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묵하지 마십시오: 22세 여성이 어떻게 JOC 위원장을 끌어내렸는지 (0) | 2021.02.19 |
---|---|
패션 인플루언서, SNS 에서 미국의 아시아 증오 범죄에 맞서다 (0) | 2021.02.18 |
미얀마 시민들의 저항을 보여주는 'WE WANT DEMOCRACY' 위성사진 (0) | 2021.02.17 |
성 정체성으로 전역해야 했던 영국 참전용사들에게 메달을 돌려준다 (0) | 2021.02.16 |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폭력 급증, 지역사회 보호 절실 (0) | 2021.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