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브렉시트 이후, 북아일랜드의 미래 본문
Map: Belfast, Northern Ireland
북아일랜드는 영국(UK)을 구성하고 있는 네 곳의 왕국중의 한 곳이다.
* 영국(United Kingdom: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브리튼 섬에 있는 잉글랜드(England), 스코틀랜드(Scotland), 웨일스(Wales)와 아일랜드섬의 북아일랜드(Nothern Ireland)로 구성.
벨파스트(Belfast)가 북아일랜드(1.8백만 명)의 수도이다. 역사적으로, 북아일랜드는 영국(67백만 명)의 일부로 남아야 하는가, 아일랜드(4.8백만 명)의 일부가 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로 분열되어 왔다.
201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49%가 개신교 계통의 기독교인, 45%가 가톨릭교도, 6%가 비종교인, 1%가 기타로 되어있다. 가톨릭이 대부분인 아일랜드와는 달리 친영국 성향이 있어 영국에 남게 되었지만, 브렉시트를 계기로 분열의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U의 북아일랜드로 백신 수출 금지 사건
북아일랜드는 영국 영토이지만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국경을 맞대고 있기 때문에, EU 단일 시장에 남기기로 했다. 국토는 영국에 속하지만, 상품 시장은 EU에 속하는 이른바 이중 국경이 탄생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 영국에 수출하지 않기로 한 백신을 북아일랜드에 수출해도 되느냐는 문제가 터진 것이다.
브렉시트 단행 이후 영국과 북아일랜드 사이 생긴 통관절차로 식료품 공급에도 차질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초 브렉시트에 반대했던 북아일랜드 사람들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결국 아일랜드와 통합해 EU의 일원이 되자는 주장과 그래도 영국 본토에 충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부딪히며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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