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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중국 대사관, 트위터 계정 잠정 중지에 '피해자' 주장 본문
China says it is a 'victim' after Twitter locks embassy account
중국은 트위터가 주미 중국 대사관의 계정을 잠정 중지한 이후 잘못된 정보의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미국은 중국이 신장 위구르 이슬람교도들과 소수 민족, 종교 집단들을 상대로 집단 학살과 강제 불임 시술과 같은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공식 결정했다.
중국은 트위터(TWTR)에 올린 게시물에서 신장 위구르 여성들은 더 이상 "아기를 만드는 기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극단주의를 근절하는 과정에서 신장 위구르 여성들의 정신은 해방되었고 양성평등과 생식건강이 증진되었다."라고 했다.
트위터 대변인은 이 트윗이 "종교, 카스트, 나이, 장애, 심각한 질병, 국가 기원, 인종 또는 민족성에 근거하여 집단의 인간성 해체를 금지하는 회사의 콘텐츠 정책을 위반했다."라고 말했다.
대사관이 계정 복원을 위해 게시물을 삭제할 의도가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트위터와 다른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그들의 플랫폼이 선동적인 연설을 전파하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결과에 대해 고심해 왔다. 이러한 우려로 트럼프가 미국 의회의사당에서 폭동을 선동한 이후 이달 초 여러 플랫폼들은 그의 계정을 전면 금지했다.
12월에 유럽위원회는 소셜 미디어를 위한 방대한 새로운 감독 및 투명성 법안을 제안했다. 제안된 법은 심지어 플랫폼들이 광고와 권장 콘텐츠에 대한 알고리즘을 공개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트위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함께 중국에서 차단되는 여러 미국 기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이란 것이다. 그리고, 중국 외교관과 기관들은 전 세계에서 중국의 이익을 홍보하기 위해 트위터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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