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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화장실의 날'을 맞이하며

sisu_ 2020. 11. 20. 19:28

Eriam Sheikh, 7 year-old comes out after using the toilet on stilts or floating toilet built over a drain passing by Rafiq Nagar in Mumbai. - PHOTO: UN Water

 

우리도 재래식 변소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요사이는 양식 변기, 심지어 비데를 사용하는 가정도 많아졌다. 1988년 하계 올림픽, 2002 월드컵 축구 경기를 치르면서 고속도로 등 공공장소의 화장실이 정비되었다. 

 

어쩌다, 유럽 등 외국을 가면, 낯선 동네라 그런지 화장실 찾기가 힘들고, 유료라도 사용하려는 데 왠지 불편한 적이 있었다. 최근, 우리나라의 지하철 등 공공시설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시설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조금만 차이가 나도 불편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이 있지만, 세계의 빈민층이나 빈곤국들은 노상 배변, 강, 땅의 오염, 식수 오염, 전염병에 노출, 여성/어린이 범죄 등에 노출되어 있다. 

 

유엔에서 정한 11월 19일 "세계 화장실의 날"을 맞이하여 전 세계 77억 명 중 42억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적절한 위생시설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슬픈 현실을 되새긴다.

 

 

World Toilet Day: The Countries Where Open Defecation Is Still Most Commonly Practiced [Infographic]

While some countries, such as India, have made great progress in reducing open defecation, many governments still have serious work on their hands when it comes to ending the practice.

www.forb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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