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오스트리아: 사회적 거리두기 상징 코로나 우표 발행 본문
The stamp, made of three-ply toilet paper, features a baby elephant, whose one-meter length has been used in Austria as a reminder of the recommended social distance.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미국, 유럽처럼 봉쇄(Lockdown) 한 적이 없었다. 자영업자 등 중소 상인, 시민 모두가 경제적인 고통이나 불편을 겪고 있지만, 다행히 사재기도 일어나지 않았다.
해외 소식들은 그렇게 간단치 않은 것 같다. 미국 경우에도 오늘 84,000명 확진자 발생, 1,000명 사망했고, 유럽 각국들도 일 10,000 ~60,000 명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정도 발생한다면 우리도 통제 불가능이 될 것이고, 봉쇄 조처가 시행되고, 사람들은 패닉이 되어 사재기를 하기도 할 것이다.
오스트리아의 우체국은 화장지에 특별한 Covid-19 우표를 인쇄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기간 화장지를 대량으로 사재기한 것이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어, 생필품 품귀현상을 상징할 수 있는 화장지로 정한 것 같다.
3겹 화장지로 만든 길이 10 센티 우표가 10개 나란히 늘어서 있는 것은 이 나라에서는 권장하는 사회적 거리인 1m(아기 코끼리 디자인)가 된다. (*우리나라는 1.5m)
10월 30일 30만장의 우표를 발매하면서 "화장지처럼 구멍이 뚫린 선을 따라 떼어낼 수 있는 우표는 소매가는 2.75유로(약 3.25달러)이고, 각 블록당 2.75유로는 자선단체에 기부될 것"이라며, CEO는 "코로나 우표를 통해 올해를 기억할 수 있는 오리지널 우표 블록을 발행할 뿐만 아니라 이번 위기로 특히 피해를 본 사람들을 지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스트리아의 오늘 확진자가 2,570명 (인구 9백만 명)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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