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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카공족’ 논란 속 프린터·데스크톱 반입 금지 본문

뒷방에서 CNN BBC/인권 양성평등 세태

스타벅스 코리아, ‘카공족’ 논란 속 프린터·데스크톱 반입 금지

sisu_ 2025. 8. 14. 10:16

카공족, 들어보셨나요? ‘카페+공부+족’의 합성어로, 공부하는 학생, 취준생, 프리랜서,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카페를 찾아 각자의 일을 하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손님들이 프린터나 데스크톱 같은 부피 큰 물건을 들고 와 장시간 머무르며 콘센트를 사용해 충전까지 하다 보니, 매장 매출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모처럼 카페를 찾은 손님들이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영국에는 작가 J.K. 롤링이 『해리 포터』를 집필했다고 알려진 카페가 있죠. 많은 사람들의 영감의 공간이 되는 카페, 참 멋진 이야기입니다.

 

정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카페가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제3의 공간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Getty Images

Starbucks customers in South Korea have been asked to stop bringing "bulky items" into cafes to do their office work, after some brought printers and desktop computers.

 

스타벅스 코리아, “프린터·데스크톱 반입 금지”

카페를 사무실처럼 쓰는 ‘카공족’ 논란 속 정책 변화

‘부피 큰 물품’ 제한

스타벅스 코리아가 프린터, 데스크톱 컴퓨터, 칸막이 등 부피가 큰 물품을 매장에 반입해 장시간 업무를 보는 행위를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트북, 태블릿, 휴대전화 등 소형 기기는 여전히 허용되지만, 좌석 점유와 공간 활용에 지장을 주는 물품은 삼가 달라는 입장입니다.

 

‘카공족’에 대한 사회적 불만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카공족’ 문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특히 한 잔만 주문하고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거나 전기 콘센트를 장기간 사용하는 모습에 불만을 표하는 여론이 커졌습니다.


일부 한국 SNS 이용자들은 “잘한 결정”, “다른 카페도 따라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이용자는 “카페를 사무실처럼 쓰는 사람들 때문에 스타벅스를 안 가게 됐다”며, 이번 조치가 “선 넘은 무례함”에 대한 대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스타벅스의 입장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모든 고객이 쾌적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업데이트했다”며, “커피와 대화를 즐기는 ‘제3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흐름

영국 등 다른 국가의 카페들도 장시간 테이블을 차지하는 원격 근무족을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하는 등, ‘자리 독점’ 문제는 세계적으로 공감대를 얻고 있습니다.

 

 

Starbucks tells customers in South Korea not to bring printers or PCs

Customers have been bringing in printers and multiple computers as they work from cafes.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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