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 침공 6주

 

우크라이나 침공 6주가 지난 지금, 러시아의 빠른 승리라는 예측은 빗나갔다.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친 러시아는 민간인 학살 위주로 초토화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에서는 '우크라이나 부차 민간인 학살 의혹'을 계기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국제 형사재판소(ICC) 전범 재판에 회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부차 민간인 학살 일파만파

 

러시아는 키이우 포위 공격에서 물러나 동부와 남부 지역을 확실하게 점령하는 것을 명분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에게 승리한 기념일인 5월 9일까지 일종의 승리를 거두려고 한다는 것이다. 

 

한편, 반전주의자들이 투옥되거나 탈출하는 가운 데,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크게 상승하였다. 이는 강력한 언론 통제와 침공을 '특별 군사작전'으로 호도하는 언론 플레이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Ukraine: Six weeks of devastation and defiance as world grapples with the cri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