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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재해를 감지하는 동물들의 예지능력 본문

뒷방에서 CNN BBC/코로나 과학기술 환경

자연 재해를 감지하는 동물들의 예지능력

sisu_ 2022. 2. 16. 10:05

(Credit: CHAIDEER MAHYUDDIN/Getty)

According to eyewitness accounts, elephants ran for higher ground ahead of the 2004 Indian Ocean tsunami

 

수천 년 동안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직전에 놀란 동물의 행동들이 보고되었다.

 

따라서, 사람들은 동물들이 임박한 자연재해에 대해 경고하는 내재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진도 9.1의 해저 지진에 의해 발생한 쓰나미로 인도양 연안 지역 주민들이 22만 5천 명이 사망했다. 


9m 높이의 파도가 덮치기 몇 분, 몇 시간 전 일부 동물들은 그것을 감지하고 달아나는 것처럼 보였다. 코끼리들은 고지대로 달아났고, 홍학은 낮은 둥지를 버렸고, 개들은 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았다.

 

태국 방코이 해안 마을에서는 쓰나미가 덮치기 몇 분 전 바닷가에 있던 물소 떼가 갑자기 귀를 쫑긋 세우고 바다를 바라보다가 인근 언덕 꼭대기로 몰려들었다고 현지인들이 전했다.

"소, 염소, 고양이, 조류와 같은 동물들이 지진 직후 쓰나미가 오기 전에 내륙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되었다."

 


자연 재해 이전의 특이한 동물 행동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3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리스의 역사학자 투키디데스(Thucydides)는 지진이 일어나기 며칠 전에 쥐, 개, 뱀, 족제비가 헬리스 시를 떠난 것으로 보고했다.

 

1805년 나폴리 지진이 일어나기 몇 분 전에 황소, 양, 개, 거위들이 일제히 경보를 울리기 시작했고,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 직전에 말들은 공포에 질려 달아났다고 전해진다.


1975년 대지진이 발생하기 직전 뱀과 다른 동물들의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에 중국 하이청 당국은 시민들을 대피하도록 했다.

과학자들은 현재 지진이 일어나기 전 대기 중의 이러한 전자기적 동요를 동물들이 감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임박했다는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물론, 많은 동물들은 그들의 생존을 위해 일련의 자연 신호를 읽을 수 있는 고도로 발달된 감각 기관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어떤 동물들은 지진의 전조들을 포착할 수 있는 것이 완벽하게 가능해 보인다. 불쾌한 화학물질에 킁킁거리고, 저주파 파동이 잡히며, 모피나 깃털의 감각에 의해 이온화된 공기를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새들은 토네이도가 만드는 초저주파 소리를 새들이 잘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도 우리는 동물들과 대화할 수는 없지만, 그들의 경고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e animals that detect disasters

For millennia, people across the globe have reported alarmed animal behaviour in the run-up to natural disasters. Could these signals be used to warn us of impending catastrophes?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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