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다시 보는 맷 데이먼의 <리플리>, 디카프리오가 했다면... 본문
The Talented Mr Ripley is a sociopath for our Instagram age
의학용어로는 '공상허언증'이라고 하며,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자신이 만든 허구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이다.
1960년 프랑스의 레네 클레망(Réne Clément) 감독에 의해 알랭 드롱(Alain Delon) 주연 영화 <태양은 가득히(Purple Noon, Plein Soleil)>로 각색되었다.
그리고, 1999년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 1999)>로 <잉글리시 페이션트(The English Patient) 1996)>의 앤서니 밍겔라(Anthony Minghella) 감독에 의해 재해석되었다.
당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리플리 역을 거절했지만, 밍겔라 감독은 맷 데이먼(Matt Damon), 기네스 팰트로(Gwyneth Paltrow), 주드로(Jude Law),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 등 호화판 캐스팅을 통해 대 성공을 거두었다.
Minghella’s film benefited from the bright-young-thing luminosity of Gywneth Paltrow and Jude Law as Dickie and Marge (Credit: Alamy)
디카프리오의 '리플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알랭 드롱이나 디카프리오는 너무 도회풍이라 데이먼과는 다른 이미지였을 것이라고 상상해 본다.
얼마 후, 디카프리오는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2002>에서 리플리 증후군을 떠오르게 하는 주인공 역을 열연해서 큰 히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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