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코로나 종식 선언' 중국의 중추절-국경절 골든 위크, 수억명 대규모 이동 본문
Chinese security personnel keep watch on the crowds on a popular pedestrian shopping street during the 'Golden Week' holiday in Shanghai in 2017. - AFP Contributor/AFP/AFP via Getty Images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발생 소식으로 설 연휴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인터넷에는 전 세계 코로나 국별 확진자, 사망자 수가 시간대 별로 순위가 변하는 그래프를 보여준다. 물론 우리나라도 중국에 이어 2위였던 시점이 있었지만 눈 깜 박할 사이에 순위가 밀려나 그래프 밖으로 나가버리고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전 세계 코로나 확산 현황을 보면 (누적 확진자 수) 미국>인도>브라질>>러시아>콜롬비아>페루>멕시코>아르헨티나... (누적 사망자 수) 미국> 브라질> 인도> 멕시코> 영국> 이탈리아> 페루...이다. (10월 1일 오전 9시 기준)
인구 비율에 따라 순위를 따진다 해도 중국은 인구대국(인구 14.4억 명)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위 순위에 들어갈 것 같지 않다.
10월 1일 오전 9시 기준 미국(인구 3.3억 명)은 누적 확진자 707만 7,015명, 누적 사망자수 20만 3,875명으로 엄청난 인명의 희생을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선 전에 백신이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가능성은 낮다.
한편, 중국은 코로나 종식 선언 후, 경기 부양을 위해 대내적으로는 소비 활성화, 국내 여행 장려 등으로, 대외적으로는 방역 제품 지원, 판매 등으로 자신감을 과시하려고 있는 듯하다.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감염 사례를 볼 때, 그렇게 단기간 내에 종식이 가능한 지, 또 현재까지의 변종을 통제할 수 있는 백신이 가능한 지에 대해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어쨌든 미국과의 무역갈등 상황에서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는 영원히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코로나를 어떻게 대처(극복)하느냐에 따라 선진국의 지도가 바뀔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도 있었다. 과연, 이후 세계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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