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홍콩 대학, 텐안먼 추모 동상 '수치의 기둥(國殤之柱)' 철거 명령 본문
IMAGE SOURCE, GETTY IMAGES
The university has called for the Hong Kong Alliance group to remove the statue
The University of Hong Kong has said a statue commemorating the Tiananmen Square massacre must be removed.
홍콩 대학은 '수치의 기둥(Pillar of Shame 國殤之柱)'을 2021년 10월 13일 17:00까지 철거하라고 통보했다.
천안문 광장 대학살을 상징하는 이 찢어지고 뒤틀린 수십 구의 시신을 묘사한 동상 앞에서 1989년 유혈 진압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집회가 매년 열렸다.
톈안먼 사태는 중국에서 여전히 심하게 검열되는 주제로, 2020년 코로나 19를 이유로 당국에 의해 금지하기 전까지 홍콩에서 매년 기념행사가 있었다.
올해 초 9명의 민주화 운동가들이 금지된 2020년 집회에 참가한 혐의로 6 ~10개월 사이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홍콩 민주화 시위에서 애국법까지, 중국이 우려하는 것은 무엇일까
덴마크 조각가 Jens Galschiot의 Pillar of Shame은 24년 동안 이 대학 캠퍼스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편 이 행사를 주도해 왔던 단체인 'Hong Kong Alliance in Support of Patriotic Democratic Movements of China'의 주요 인물들이 구속되어 있는 상태에서 5일 전 통고로 이 구조물을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Galschiot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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