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WHO: 빈국에 배분되는 코백스 백신 턱없이 부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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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countries do not have enough Covid-19 jabs to continue their vaccination programmes
A large number of poorer countries receiving Covid-19 vaccines through a global sharing scheme do not have enough doses to continue programmes,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has said.
세계 보건기구는 코백스 퍼실리티 공동 배분 제도를 통해 백신을 받는 다수의 가난한 나라들에게 백신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코백스 프로그램이 131개국에 9천만 회 분을 전달했지만, 이것이 아직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바이러스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에 있는 일부 국가들이 3차 감염을 겪고 있다며,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부유한 국가들의 백신 사재기 중단을 요구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에는 4천만 회 분이 배분되었는 데, 이는 인구의 2% 미만이다.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하기 위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코백스와 협력하고 있다.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세계 보건기구(WHO), 감염병 혁신연합(CEPI), 세계 백신 면역 연합(GAVI)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백신 공동 구매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로 코로나 19 백신의 공정한 배분을 목표로 설립했다.
당초 2021년 말까지 전 세계에 20억 회 분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들 중 대부분은 가난한 나라에 기부되고 있는데, 코백스는 이들 나라 인구의 20%를 보호하기에 충분한 백신을 보급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백신의 제조 지연과 공급 차질로 인해 코백스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빈국들의 백신 부족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일부 국가들은 시장가보다 비싸게 백신을 사들이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부유한 국가들의 백신 기부
월요일 미국은 빈곤한 나라들에게 55백만 회분의 백신을 기증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41백만 회분은 코백스를 통해 분배되고, 나머지 14백만 회 분은 우선순위로 간주되는 국가들과 공유된다.
이 외에도 미국은 코백스를 통해 5억 회 분을 기부할 것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초 G7 정상회의에서 이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G7 회원국들은 올해에 걸쳐 10억 회 분의 백신을 가난한 국가들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월요일 백신에 관한 질문에 "가장 큰 도전은 공급이 아니다. 우리가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양은 많으며, 이것은 물류상 엄청난 도전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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