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골든 글러브 논란, 스칼렛 요한슨도 개혁 촉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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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ngers star Scarlett Johansson says the body behind the Globes needs "fundamental reform"
Actor Scarlett Johansson has joined criticism of the body behind the Golden Globe Awards over how it plans to tackle discrimination.
'백인 중심의 인종 차별적인 관행'으로 비난을 받아온 골든 글러브(Golden Globe Awards)가 이번에는 이 상을 주최하는 할리우드 외신 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HFPA)의 다양성 부족, 비전문성, 윤리성 결여, 금융 부패 혐의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천일의 스캔들(The Other Boleyn Girl, 2008)> 등 수많은 영화로 유명한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이 골든 글로브의 개혁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미나리(Minari)' 골든 글러브 외국어 부문 비난 - 미국 배우조합상(SAG) 후보 지명
사실 얼마 전 <미나리(Minari)>가 최우수 작품상에서 경쟁할 수 없게 되어 골든 글러브 규정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HFPA는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로 되어 있지 않아 외국어 영화 부문으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한국에 있는 우리 입장에선, 미국 영화사인 배우 브래드 피트의 ‘플랜 B’가 제작하고, 미국인 정 이삭 감독이 스티브 연 등 미국 배우를 출연시켜 만든 영화를 외국어영화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것이다. 물론, 윤여정, 한예리는 한국 배우지만...
미나리(Minari): 골든 글러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에도 차별 논쟁 키워
이 상에 투표하는 87명의 회원들 중 흑인은 한 명도 없다는 등 비난이 일자, 회원 자격을 넓히기 위한 개혁안 등을 의결했지만, 많은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은 그 계획들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골든 글러브 5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요한슨은 내부 변화를 하지 않는 한 영화계 인사들에게 불참을 촉구했다.
어벤저스 공동 주연인 마크 러팔로(Mark Ruffalo)도 SNS에 HFPA의 개혁이 "실망스럽다."라고 적었다.
한편, 넷플릭스와 아마존 스튜디오도 HFPA가 개혁 계획을 더 진전시킬 때까지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HFPA에 대한 비판은 LA 타임스가 지난 2월 윤리적 갈등과 다른 위법행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폭로하면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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