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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모든 선진국을 합친 것보다 많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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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모든 선진국을 합친 것보다 많다

sisu_ 2021. 5. 7. 14:13

China has vowed to reach net-zero emissions by 2060 with a peak no later than 2030.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날 복귀를 선언할 정도로 기후 협약은 인류의 존립에 중요한 요인이다. 그래서 미중 간의 갈등에도 기후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협력을 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면서 한국도 유럽, 미국 등 선진국처럼 '배출 정점'을 지난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등 과감한 기후 환경 정책을 추진해 온 성과가 어느 정도 가시화됐다면 너무나도 반가운 일이다.

 

선진국들은 유럽연합(EU) 1990년, 미국 2007년, 일본 2013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도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안'을 통해 처음으로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정점을 찍었다고 밝힌 바 있다.

 

* Global Carbon Project 2020에 의하면 한국은 1.15억 톤(1997)... 1.73억 톤(2018) 1.67억 톤(2019) 배출

 

한편,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도 이달 서울에서 열릴 예정으로 "저개발 국가와 함께 탄소중립을 진행"하기 위한 시작이 될 것이다.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모든 선진국을 합친 것보다 많다


로듐 그룹(Rhodium Group)에 따르면, 중국이 2019년에 전 세계 온실가스 95.2억 톤 중 27%(27.7억 톤)를 배출해서 선진국을 합친 것보다 더 많았고, 그 뒤를 미국 11%(14.4억 톤), 인도 6.6%(7.1억 톤)가 뒤따랐다. 

따라서 미중간의 합의가 없다면 위험한 기후 변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아시아 거인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기 때문에 1인당 배출량은 여전히 미국에 비해 훨씬 뒤떨어지지만, 배출량은 20년 동안 3배로 증가했다.

중국은 늦어도 2030년에는 정점을 찍고, 2060년까지 배출량 제로(0)에 이를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하지만,
석탄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재 전 세계 석탄 발전소의 절반 이상인 1,058개가 운영되고 있다.

2015년 파리 협정에 따라 197개국이 지구 온난화를 2도 이하로 억제하기로 약속했지만, 그것을 충족시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파리 협약의 핵심은 국가 온실 가스 감축 목표(NDC)로 그 행동을 가속화하기 위해 11월에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중요한 기후변화 정상회의인 COP26(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가 열릴 예정이며, 블랙핑크가 영국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
다.

 

 

Report: China emissions exceed all developed nations combined

The country is responsible for 27% of global greenhouse gas emissions, according to a new report.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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