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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매장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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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매장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sisu_ 2021. 5. 4. 08:32

장례 문화는 민족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해 온 고유의 풍습 내지 문화로 중요한 절차였다.

 

그러나,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년을 어떻게 잘 지내느냐가 삶의 질의 척도이고, 장례는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의식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최근 코로나 대유행은 세계적으로 화장 문화를 급속히 확산시키는 추세이고, 화장한 유골이나 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른 방식의 차이를 선택으로 만들고 있는 것 같다.

 

IMAGE COPYRIGHT ETERNAL REEFS

Eternal Reefs' reefs, which contain human ashes, are located off the east coast of the US

 

Florida firm Eternal Reefs says that interest in its rather unusual service has shot up as a result of the pandemic.


코로나의 유행으로 장례 관련 특이한 서비스가 급증했다.


플로리다의 Eternal Reefs는 1998년부터 그들의 재를 친환경 콘크리트 혼합물에 첨가함으로써 사람들의 유해를 해저의 인공 암초 형태로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

"대유행은 이 방식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사람들이 전통적인 매장 방식과 다른 개념에 접근할 수 있었다.”

작년, 이 회사의 암초 중 2,000개 이상이 미국 동부 해안에서 떨어진 25개 장소에 놓여 있다.

코로나 19 대유행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가슴 아프게 했지만, 또한 우리에게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이것은 사람들이 죽은 후에 그들의 몸이나 재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창의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IMAGE COPYRIGHT RECOMPOSE

A mock-up of how Recompose's system works (there is no body in this photograph)

 

시애틀에 본사를 둔 기업 Recompose는 유골이 육지에 남아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체를 흙으로 바꾸는 '인간 퇴비화' 기술을 개발했다.

시신은 밀폐된 강철 실린더에 나무 조각, 짚, 알팔파(alfalfa)라고 불리는 콩과 식물과 함께 놓여 있다. 리컴포즈는 미생물과 박테리아가 번성할 수 있도록 내부의 이산화탄소, 질소, 산소, 열, 습기의 수준을 조절한다.

30일 후에 퇴비화 과정이 완료되고, 84,951 cm³의 흙은 몇 주 동안 공기에 처리된 후, 숲에 뿌려질지 아니면 보관할지 혹은 반반씩 할지는 유족의 의사에 달려있다.


"이것이 좀 더 친환경적으로 생을 마감한다는 희망과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들었습니다."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장례 서비스 부문은 1,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25년에는 1,48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유골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선택권의 증가와 관련 기술의 성장은 최근 수십 년 동안 화장하는 사람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 데, 점점 사람들이 단순히 묻히기를 원하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1960년대에는 4%에 불과했던 화장이 지난해에는 56%로 추정되고, 향후 20년 안에 78%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1960년 35 %에 비해 2019 년 78 %가 화장된 영국에서도 비슷한 모습이다.

 

 

'More and more people don't want a traditional burial'

With cremations on the rise, firms now offer such things as turning your ashes into artificial reef formations or human compost.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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