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잡담
중국: 1 분기 18.3% 경제 성장 본문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부터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1 분기 성장률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18.3% 급등은 기저효과 영향이 컸고, 국내총생산(GDP)은 2020년 4분기에 비해 불과 0.6% 성장했다.
지난해 1분기 경제는 전 분기보다 9.7%나 기록적인 감소세를 보이다가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면서 다시 반등했다.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경제는 분기별로 각각 11.6%, 3%, 2.6% 성장했다.
큰 폭의 상승은 2020년 초 활동 부진이 심했음을 반영하지만 2021년 8~9%대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중국 정부의 공식 목표치인 6% 이상을 크게 앞질렀다.
무역 부문도 크게 기여했는 데, 관세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이 1년 전과 비교해 38%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 내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 주었고, 수출도 거의 31% 증가했다.
이달 초 국제통화기금(IMF)은 "효과적인 봉쇄 조치와 강력한 공공투자 대응, 중앙은행 유동성 지원"이 국가 회복을 촉진했다며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8.4%로 상향 조정했다.
이미 경제가 코로나 이전 추세를 웃돌고 정책 지원이 철회되면서 중국의 반등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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